상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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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8회 작성일 19-02-18 09:02본문
상고대
다다른 산정은
하늘순백 패딩족
둘러선 순수의 고요
산상 초병들은
허리 아래 무릅에
무릅 아래 장딴지에
그 아래 두텁 발바닥에
알알이 속속들이 박혀서
민머리 속 가득하게
뜨거운 피 돌던 시절
연병장의 빤빠라와
단짝동무가 되어
밤을 뒤척인다
다다른 산정은
하늘순백 패딩족
둘러선 순수의 고요
산상 초병들은
허리 아래 무릅에
무릅 아래 장딴지에
그 아래 두텁 발바닥에
알알이 속속들이 박혀서
민머리 속 가득하게
뜨거운 피 돌던 시절
연병장의 빤빠라와
단짝동무가 되어
밤을 뒤척인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떠한 고난도
같이하면 멀리가지요
청춘의 봄 활짝 열리기 전
산상에 눈이 녹아 꽃이 피네요
시원합니다 시인님^^
페트김님의 댓글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 영월 태화산에 눈꽃산행을 했습니다.
눈은 녹아서 없고 정상 부근에 서릿발 눈꽃을
온몸으로 감고 있는 나무들이 반기더라구요.
봄이 멀지 않은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