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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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46회 작성일 19-02-18 11:27본문
6 & 9 / 백록
옥신과 각신의 출구전략이다
어중간의 계단을 서성이며
내려갈까 아님 올라갈까
어깃장의 신짝을 정리하며
나갈까 도로 들어갈까
식스와 섹스
나인과 나잇
아리랑 고개에서 아지랑이처럼 머뭇거리는 두 늙은이
이빨 틈으로 새는 육신의 신음 사이 '와'와
혓바닥을 놀리는 구신의 울음 사이 '과'와
봄은 봄인데 봄이 아닌 것 같은
같은 듯 다른 두 수 사이
'그리고'의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의
가당찮은 변신과
숫자에 서린 일방적인 외통수는 도무지 말릴 수가 없답니다ㅎㅎ
하물며 이상시인님께서도 어쩌지 못한 6과 9에 즈음해서야 ....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방적 외통수라 호통을 치시는 듯, ㅎㅎ
그 외통수에서 이럴까 저럴까
망설이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릇한 필치에 야릇한 감정으로 두어번 오르락 내리락
했습니다 이제 나이가 높아지니 오르는 건 피할랍니다^^*
감사합니다 백록님!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르가슴까지는 아직 못 갔겟지요
그만큼 흐리멍덩한 발기지요
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