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공님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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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오늘은
보름날인데
강태공님이 식사도 않고
낚시를 나왔다
아마도 꼭 그런 일이 있을거라는걸
미리 알기라도 하는것처럼 말이다 ...
어느 알쏭달쏭 이상한
수수께끼나라에
달 공주랑 별 왕자가 있었다 ...
별 왕자님
부디 몸 건강히
잘 지내시옵소서
아무리 생각해도
우린 이제 그만
만나야할것 같사옵니다
안되오 달 공주
우리 이대로
그냥 헤어질 순 없소
그럼 별 왕자님께선
어쩌시려고요
행여라도 무슨 좋은 방법이라도 있으시옵니까
아니오 공주
하지만 분명한건
우린 이미 하나나 마찬가지이거늘
어찌 그댈 혼자 보낸단말이요 ...
양가 부모님들로 인하여
별 왕자랑 달 공주는
이룰 수 없는 사랑때문에
함께 죽기로 약속하고
어느날 두 손을 꼭 잡고
물속으로 풍덩하고 빠져버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달 공주랑 별 왕자 눈을 떠보니
이게 꿈인지 생시인지 ...
두 손을 꼭 잡고 함께 일어났는데
그 순간 서로가 너무 깜짝 놀라
반갑고 기쁜 마음에
가벼운 포옹과 긴 입맞춤을 했다
어떻게 된 일일까
헤어지기가 싫고 아쉬워서
함께 죽으려고 손을 잡고
어느 물속으로 풍덩하고
뛰어들었는데 운 좋게도
강태공님의 낚시 바늘에
그만 공주님의 옷이 걸린 그 때
강태공님은 전에 없이
이게 왠 월척인가 싶었는데
공주님의 옷을 본 순간
아니 이게 뭐야
잉어 대신 어찌 낚시 바늘에
공주님 옷이 다 걸리느냐고 아니 그럼 ...
그래서
여차저차해서
이렇게 된것이었다
식사도 안하시고
낚시부터 가주셔서
고귀한 두 목숨을 구하신
강태공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옵니다 ...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이걸 두고 하늘이 주신
인연이라는 것이었다~~^^
전설의 고향~~ ~~
장미시인님 잘 자요 ~~^^
죽어가는 존시를 살려 낸 배어먼과 같은
놀라운 일을 만든 강태공에게 박수!!!
이 소설을 쓰신 장미시인님께
O-헨리상을 드립니다 !!!
♠♠♠♠♠♠♠♠♠♠♠♠♠♠♠♠♠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 러닝 왕자시인님 ...
아무래도 느낌이
좀 위기의 글
같지 않나
싶은데 ...
님 그저
이글이 무사하기만을
바랄뿐이옵니다 ...
그럼
님 오늘은
왠지 모르게
살짝 불안한 예감이
들긴 하옵니다.만 ...
지금
창 밖엔 시가
내리고 있사옵니다.만
그래도 언제나처럼
즐겁고 행복하게
신나게 잘 보내
시옵고 부디
위기의
이 글
을
위해
서도 1.
2분의 기
도를 좀 부탁
드리겠사옵니다 ...
그럼
정말 진짜로
낯익은 거리에서
진한 사랑의 향기가
유혹하듯 신나게
라랄라
랄라
라랄라
*사랑스런
글들아
꼭
무사하기를
간절히 바래 ...
cucudaldal님의 댓글

사랑스런 글이예요. 장미시인님 동화속 이야기가 재미나요. 공주님 옷을 건진 낛시꾼이 장미시인님을 건져주길 바라며 오늘 하루도 잘 지내봐요~ 감사합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어머 귀공자 쿠쿠달달시인님
이제야 조금 안심이 되긴 하옵니다만
그래도 아직은 불안하옵니다 ...
님 언제나처럼
오늘도 진심으로
머리 숙여 왕림해주심에
상큼한 흔적 남겨주심에 참으로
황공하옵니다
그럼 님 지금은
비가 살짝 내리지만 ...
그래도 멋지게 눈부신
날이라 생각하며 제일
최고로 멋지고 근사한 날을
한 번 만들어 신나고
즐겁게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
그럼 님
항상 설레임으로
다가 오는 그대같이
사랑스럽게
라랄라
랄라
라랄라
부엌방님의 댓글

좋아요
즐건하루 되셔요
장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네 예쁜 부엌방 시인님
이젠 여러시름 놓았사옵니다
그래서 이젠 불안에 떨지
않으며 다시 즐겁게 호호호 신나게
글을 적고 있사옵니다
님 오늘도 즐겁게 다녀가주시고
신나는 흔적 남겨주심에 진심으로
머리 숙여 황공하옵니다
그럼 님
항상 신나고 즐겁고 행복한 저나
.난이처럼 또 때로는 기분좋은 공주님처럼
우아하게 매력있고 분위기있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정말 진짜로
온 세상이
아름다운 꽃잎비로
뒤덮히듯 향기롭게
라랄라
랄라
라랄라
러닝님의 댓글

매번 시인님들이 좋은 시를 쓸순없고
좋은시 만들려는 흔적이
너무 고마워
O-헨리상을 드렸습니다
그러니 걱정은 필요 없는 도구가 되겠습니다
장미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어머 얄미운 러닝
왕자시인님
호호호 전 또 행여라도
이 글 때문에 근신할 일이 생길까봐
얼마나 가슴 철렁하고 ...
하마터면 님들과 또 생 이별 아닌
생이별을 하면 어쩌나 싶어서 ...
이젠 아니 다음부터는 러닝 왕자시인님
글을 새겨 읽을까 말까
생각 좀 해봐야만 될것같사옵니다
아무튼 님 짓궂은 개구장이 소년같고
.난이처럼 분위기에 어울리는 장난처럼
조금 보내보시고 이건 본인 스타일이
아니다싶으시면 씩씩하시고
늠름하신 어린왕자님처럼 즐겁게 ...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한 번 더
다녀가주심에
감사드리며
상큼함과
달콤함이 자연스럽게
만나듯 기쁘게
라랄라
랄라
라랄라
선아2님의 댓글

발상이 아주 상큼합니다 베르사유의장미 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예쁜 선아시인님
네 그렇사옵니까 ...
님 오늘도 기쁜맘으로
오셔서 톡톡 튀는 흔적
남겨주심에 참으로
황공하옵니다
님 오늘하루
잘 보내셨사옵니까 ...
그럼 남은 시간도
나름 분위기있고
즐겁게 상큼하게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정말 진짜로
꽃신을 신고
색동 옷을 입은
앙증맞은 소녀처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야랑野狼님의 댓글

장미님! 랄~랄라 랄~라, 이제 알겟네요 웬지 귀에읶은 리듬이라고 생각했는데,
계속 듣다 보니 하 하 ! 스머프에서 스머페트가 부르던 노래였군요,,
선녀와 나무꾼, 달공주와 별왕자, 그리고 세월을 낚은 강태공도, 다 장미시인님의
동화나라 주인공 이었군요 참 재미있어요 왠지 그냥 즐거워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정월 대보름 절기 상 우수입니다 낯에는 푸짐한 눈이 내리더니 지금은
구름사이로 보름달이 훤합니다 늘 밝은날 쭉~ 지으세요 응원합니다,, 총.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