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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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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730회 작성일 19-02-19 02:12

본문

외로움

웃고서 태어나고
웃고 살며
웃으면서 가고 싶으나

울면서 태어나고
울어야 후련하며
울고서 가는 게 인생인데

어찌 내 마음대로 되겠는가

살다보면
웃어보지 않고서
어찌 울 수가 있고
전혀 울어보지 않고서
또 웃을 수가 있으랴

혼자서 외로워 무너져도
그 때가 가장 자신에게
진실할 수 있는 순간이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움도 나눌 줄 알아야
남의 외로움도 보이더군요
혼자가 아닌 누군가에게
외로움 털어내야 시원하더군요
다시오면 담요털듯 계속 털어내야
시원하더라구요
즐건 하루 웃는 하루 되셔요
오늘 봤어요

해운대물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습니다. 그래서 들어주는 것도 보시라는 말이 있죠. 누군가 들어 줄 사람-친구-가 있다는 것은 외로움에 찌든 이 세태에 숨쉴 여유가 있다는 것과 같겠죠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시 부산이신가요 해운대물개는 부산에 있잖아요
전 오프라인에서 친구가 전혀 없다보니
여기에 간신히 들어와 외로움 달래고 있습니다
그런 와중에
부산 사나이 러닝님에게 구애를 하였지요
친구 되어 달라고
굉장히 상남자인 분 만나서
탈탈 털려도 후련합니다
그분이 부산 산다고 하셔서요
전 경기도에 가깝고요
엉뚱한데로 빠졌지요
러닝님 홍보대사 입니다

해운대물개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부산출신으로 해운대에서 수영을 왼쪽 끝에서 오른쪽 끝으로 횡단하는 정도이며 바다수영 및 아마추어 수영 금메달 다수 획득한 바다를 좋아하는 사나이입니다. 지금은 직장관계로 강릉에 있고 주말에는 서울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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