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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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3건 조회 678회 작성일 19-02-19 13:18본문
가지 끝에 얽히고설킨
삶의 역경이 듬성거린다
연한 부드러움으로 감겨있어도
청아한 풍경소리를 품고 눈을 뜨는
낡음을 벗어내는 순수로 피어나고 싶다
모진 바람
사거리 모퉁이 길에 파열음으로 엉켜
웨딩드레스를 핏빛으로 물들이던
자지러지는 폰 소리
하얀 국화꽃에 매달리던 눈물에
갈가리 찢겨 날리고
잉태된 생명을 감싸고 도는 혼돈으로
긴 번뇌 속을 걸어 나오는
미혼의 모정
춘설 머리에 이고
아직은 앳된 농염함으로
가슴에 안은
눈망울도 초롱초롱한
가지 끝을 물들이는
붉은 미소로 맺혀 있다
소스보기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행다녀 오셨는지요
어디에 피었나요
생 볼수가 있어야지요
부산까지 갈수도없구
붉은 웨딩드레스 잘보고 갑니다
결혼 하고 싶은 계절이 다가오네요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매화 제주도에 한창이랍니다
우리 남자가 제주도에서 어제 올라 왔거든요 ....ㅎㅎ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깊은 눈매, 구태여 표현하라면 누군가를 만나러
첫차나 밤차로 새벽 일찍 도착한 시골 처녀,
연민도 유정이라 조금은 봄볕에 따스해 뵈는 저 깊고 깊어서 맑은 눈!
선아2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오늘 눈도 오고 해서 미혼모로 피어나는 꽃을 상상해 보았습니다
추영탑 시인님
krm333님의 댓글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매화에 얽힌 숨은 사연인가요 ?
흠~...
왜 제가 맘이 아픈가요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잘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인님
미혼모의 아픔으로 그려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kim333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운 추위를 이기고 농염하게 피었을 홍매화를 상상해 봅니다
고난에 기간이 있었기애 가능했을 터,
자연도 한 때를 피우기 위해서 부단한 인내와 노력이 따랐으리라 유추해 봅니다
겨울을 이기고 밀어내는 힘,
홍매화의 정열을 글 속에 상기해 봅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습니다 농염해질수 있다는건
그리 만만치 않음이지요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영화 졸업의 한 장면을 연상 했나요
그 기억이 잠재 해 되어 있다 시로 나타났는지--
크로즈업되어 보이네요 ^^
감사합니다 선아2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걸 묘사한다는건 쉬운 일이 아닌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러닝 시인님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보라를 이겨낸 홍매화가 슬프지만
귀한 생명을 안았군요
매화의 빛이 더욱 붉고 붉겠습니다
진한 향내가 봄날도 더욱 밝게
물들이면 좋겠네요
역경을 이겨낸 매화의 정기 잘 감상했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다녀가시니까
제가 힘이 다 나네요
감사합니다 라라리베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생을 추워도 향기를 팔지않는 다는 매화꽃,
힘든 고통을 잘 이겨 냈습니다
축하합니다 고혹스런 홍매화를 잘도 피워내서,,,
감사합니다 선아2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손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붉은 미소 총총...
마치 낮별들의 합창인 듯...
함께 끼어보고 싶지만
이미 누르스름해버린 상태라
머뭇거리기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도는 축제가 진동은 한다면서요
비행기표가 매진 행진을 계속해서 겨우 사서 왔다는데요
머뭇거리지 마시고 꽃구경이라도 실컷하실것 같은데요
감사합니다 김태운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선아시인님 웨딩드레스가 찢겨나가는 것은 은유이지요? 홍매화가 봄에는 참예뻐요. 선아시인님의 홍매화를 읽으니 갑자기 홍매화사진이 보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가 참 색깔 있는것을 좋아하나 봐요 ....ㅎㅎ
감사합니다 쿠쿠달달 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쁜 선아시인님
홍매화 시 상큼하고
향기롭게 잘 읽고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여행하시듯
기분좋게 여유있게
즐겁게 ... 영화속
주인공처럼 섹시
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실크같은
멜로디에 올라 앉듯
가볍고 사뿐히
리랄라
랄라
라랄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산뜻함은 베르사유의장미 시인님을
따를자가 없겠지요
감사합니다 베르사유의장미 시인님
나싱그리님의 댓글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매화로 핀 사연
아파해 하면서도 아름답게 표현해 내셨네요
잘 감상하고 갑니다,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리 공감해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싱그리 시인님
최정신님의 댓글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봄이 선아님 글 속에서 부터 시작합나다. 부지런한 습작에 응원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맙습니다
응원해주시니 힘을 내야겠습니다
최정신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설한풍 딛고 일어선
홍매화의 멋진 모습
가슴 아픈 사연속에
얼키설키 풀어 내신
시 가슴에 슬어 보며
수많은 여인네의 한
잠시 생각해 봤습니다
늘 건강 속 향피하세요
선아 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감사합니다 꿈길따라 시인님
붉은선님의 댓글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디딜 틈이 없군요 선아2님~~ 인기가 대단합니다. 그만큼 시향이 좋다는 말이겠지요 ^*^
좋은시 잘 감상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 글이 좀 쉽지 않던가요
그래서이겠지요 ..
난 붉은선 시인님의 글이 참 좋아요
감사합니다 붉은선 시인님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매화 한편의 멜로드라마 눈물찔금 엿보고 갑니다
오늘이 정월 대보름 이면서 절기상 우수입니다 푸짐한 눈도 내리고 구름 사이로
지금은 슈퍼문 저리도 밝습니다 소원성취 하시고, 내, 내, 건필하십시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슈퍼문이 아니더래도 보고 잘려고 일찍 하늘을 쳐다 봤더니
그 순간이 구름들이 머물고 있어서
포기하고 들아가 잤습니다
감사합니다 야랑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아님
안녕 하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예쁜 시인님!
문전 성시의 글벗들의 갈채에 함께 머물러 봅니다
홍매화의 숭고 하고 절개 굳은 사연의 본보기의
아름다운 삶에 한표를 올립니다
시향 속에 발 걸음 서성이며 갈채를 보냅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즐거운 대 보름 되시옵소서
선아2 예쁜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존재유존재님의 댓글
존재유존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추위에 언 손끝을 녹이느라 방문이 더디어지고 미루어진점 사과드립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