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진행형 현재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진행형 현재

페이지 정보

작성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7회 작성일 19-02-19 20:39

본문

진행형 현재

열 손가락 손톱을,
이어 겨우 수그려
마저 발톱 깍는 나

거울 앞에 서서
거칠은 뺨을 돌려가며
잿빛 수염을 깍는 나

욕조에 담긴 육신의
헐거운 외피를 문질러
때를 벗겨내는 나

혀 내민 의자에 앉아
민망하게 마주보며
머리를 깎는 나

저리도록 뒤틀어
뒤꿈치에 돋아난
굳은 살을 도려내는 나

자라나는 나

깎여나는 나

검색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7	한방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2-13
136	건물과 가로수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02-11
135	플로우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01-31
134	석간수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1-28
133	일력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17
132	삐끗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1-16
131	로드킬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5
130	중력 또는 부력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1-13
129	덕택으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10
128	참선수행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1-08
127	로켓배송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2-23
126	장마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2	12-03
125	전송 댓글+ 2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1-28
124	오만그물네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27
123	해암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1	11-25
122	찰랑찰랑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1-21
121	다도해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11-19
120	경계인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11-14
119	섬마을 노부부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1-12
118	실화(實話)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1-04
117	출근길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10-29
116	은수골 불밝은 밤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7	10-23
115	부부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0-21
114	강돌 두 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10-02
113	지하철 2호선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9-25
112	보영운수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19
111	오래된 정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18
110	명절 미리보기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9-17
109	자신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9-02
108	너는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29
107	일곱시 십오분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8-27
106	산다는 건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8-26
105	옥수수밭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8-14
104	참깨들깨 달음박질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7-01
103	바다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6-27
102	이중과세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5-23
101	나그네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5-21
100	지상의 모든 건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6	05-20
99	엿장수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5-08
98	이 봄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5-07
97	목발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4-29
96	교차로 소나무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4-18
95	접촉 사고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3-24
94	소쿠리 소쿠라테스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20
93	오늘 아침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3-15
92	늘하얀 나무 댓글+ 2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3-13
91	자신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11
90	외투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1	03-08
89	내려받기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3-07
88	목련 통신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3-04
87	채널여행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3-01
86	적선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6
85	버티기 한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25
84	시치미 댓글+ 2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2-21
열람중	진행형 현재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19
82	상고대 댓글+ 2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2-18
81	감사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2-15
80	언행일치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2-14
79	사내 산에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2-12
78	사직서 댓글+ 3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2	02-11
77	쑥대머리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30
76	안국동의 휴일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8	01-28
75	블랙 패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1-23
74	기차놀이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20
73	구인광고 댓글+ 2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1-17
72	세랭게티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1-14
71	다있소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11
70	극비무료교육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1-10
69	동문 산행 댓글+ 1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09
68	들길에서 댓글+ 2개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1-01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