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장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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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경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517회 작성일 19-02-20 21:29본문
어머니와 장독대
음력정월 보름날 장독대
보름달, 장독장 내려 앉은 밤.
어머니의 정성이 가득 들은 정화수.
어머닌 빌고, 빌고 빌었다.
보름달빛, 새하얀 구름 무심히
흐르는 밤.
어머니는 달 밝은 밤하늘 아래.
그렇게 빌고 빌고 또 빌었다.
오늘 그 대보름달이 뜨고
이제 어머니도, 장독대도 사라진 이밤.
가슴엔 어머니와 달밝은 장독대
그리움속으로 들어와 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족을 위한 정한수의 기도는
평생 갑니다
대보름 달 밝으면 장독대도
울지요
잘읽고 갑니다^^
야랑野狼님의 댓글
야랑野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신지요 인사드립니다 보름달빛, 새하얀 구름 무심히흐르는곳,
애잔한 사모곡 달밝은 장독대와 어머니는 그리움 속에 남아있군요
한동안 먹먹합니다 ,,,, 한폭의 그림이라도, 명화 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