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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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43회 작성일 19-02-21 08:21본문
시치미
엘리베이터를 내려
현관문을 나서자 두툼한
외투 호주머니에 손을 넣는다
허우적댈 뿐 잡히질 않는다
불현듯 불길이 스치운다
빈 속에 짚히는게 있다
어라, 핸드폰이 없다
뒤돌아 들어 부름버튼을
누르자 반대편 주머니 속에서
아닌듯 쥐고있던 손아귀가
그제서야 실토를 한다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시치미 좋은 시야요. 누구나가 하는 평범한 실수들 페트킴시인님 감사히 읽고 갑니다.
페트김님의 댓글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방문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