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천상 베이스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난 천상 베이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364회 작성일 19-02-21 11:25

본문

​난 천상 베이스



​나의 소리도 생김새도 콘트라베이스를 꼭 닮았어요 

반 지하에 묻힌 내 방에서 

구름 위 옥탑방까지 열심히 오르락내리락

지휘자의 눈치를 보며, 작곡가의 속셈을 꿰뚫어 봅니다

그의 슬픔도 기쁨도 사랑도,

내 속의 울림통에 살고 죽고....


내 등을 밟고 

당신이 고음을 내도 내 등골의 아픔은 나의 절대 환희! 

내가 맡은 땅 내음에 곱게 피어나는 화음

 

맑고 화창한 날 흐르는 눈물이 

단정한 당신의 모습을 흩어 놓는다 해도 

난 나의 고음불가 천상 베이스를 원망 않으리! 


낮은 내 방에 모두가 싸 들고 온 예쁜 화음에 

이 반 지하 속 땅벌래도 입을 크게 별려 

헤어짐 뒤의 재회를 노래합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베이스의 울림은 심장을 흔듭니다
그래서 베이스에 빠지면
헤어나지 못합니다
그 울림은 바로 흐느낌이 바로 전달되지요
잘읽고 갑니다
맛살이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년 간 성가대에서 활동했으나
성대에 문제가 생겨 이달로 마감하게 되어
섭섭함에 한자 적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맛살이 시인님 노래를 좋아하시는 군요. 그래서 시를 더욱 사랑하시고. 서운한 마음이 땅벌레로 표현되어 있네요. 잘 되어서 재회의 노래를 부르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건필하셔요.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재능은 없지만 어릴 적 비엔나 소년 합창단의 선율에 매료 된 후
합창단과는 계속 연을 맺어 온 것 같네요, 이제는 슬퍼도 그만!


감사합니다,쿠쿠달달 시인님!

Total 34,756건 32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14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7
12145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2-27
12144
산 속의 힐링 댓글+ 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7
1214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2-27
12142
일탈 댓글+ 10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2-27
12141
봄꽃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7
1214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2-27
12139
가정 댓글+ 3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7 02-27
12138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02-27
12137
욕辱 댓글+ 11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2-27
12136
커피 4 댓글+ 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2-27
12135
바램 댓글+ 4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2-27
1213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2-27
1213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5 02-26
1213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2-26
12131
동강할미꽃 댓글+ 1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2-26
12130 소슬바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26
1212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2-26
12128
나쁜 년. 댓글+ 3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02-26
12127
사랑8 댓글+ 6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2-26
1212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2-26
1212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2-26
12124
경칩 댓글+ 1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2-26
12123
틈새촌 풍경 댓글+ 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2-26
12122
낙서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2-26
12121
탈수되다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2-26
12120
기 쁨 댓글+ 2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2-26
12119 하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2-26
12118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2-26
12117
거미집 댓글+ 6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2-26
12116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2-26
12115
적선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26
12114
넘쳐나는 의문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1 02-26
1211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26
12112 mwuji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26
12111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26
12110
두 손 잡고 댓글+ 2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2-26
12109
연인 댓글+ 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2-26
1210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2-25
1210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02-25
1210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2-25
12105 그믐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25
12104
그대여 안녕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2-25
12103
물망초 일기 댓글+ 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2-25
12102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0 02-25
12101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2-25
12100
거미의 집 댓글+ 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02-25
12099
노루귀 댓글+ 1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2-25
1209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2-25
12097
아가야 댓글+ 1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2-25
12096 창문바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02-25
12095
목련 댓글+ 2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2-25
1209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2-25
12093
내편 댓글+ 9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2-25
1209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2-25
12091
경칩 댓글+ 1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9 02-25
1209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2-25
12089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25
1208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2-25
1208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25
1208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2-24
12085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24
12084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2-24
12083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4 02-24
12082
봄 모험 댓글+ 2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2-24
12081
피폭. 댓글+ 4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2-24
12080
맥문동 댓글+ 10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2-24
12079 박종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2-24
1207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24
12077
산행 댓글+ 7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2-2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