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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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327회 작성일 19-02-22 10:33본문
갈림길
지구 위에 수많은 갈림길
이승과 저승으로 갈리는
부모와 자식 간 운명적 갈림길은
평생을 한으로 살아야 하는 아픔의 순간이다,
하룻밤 핑크빛 사랑에 목을 매다
싸늘한 찻잔에 돌아서는 남녀에 눈빛은
경솔했던 후회와 부덕함을
가슴에 느끼는 인생에 갈림길이나,
가난한 삶을 탈피하고자
괴나리봇짐 가족과 헤어져야
가장으로서 타향으로 훌훌 떠나는
힘없는 남편에 뼈 아픈 갈림길도 도처에
태어날 때 좋은 환경 일류대학으로,
어려운 집안 학업도 중단한 자수성가형으로
상충한 두 인생 출발 과정은
귀착점에 수많은 비애와 갈림길이 교차한다
한반도의 운명이 세계 속에 회자하며
서로는 엇갈린 주장에 힘을 겨루고
주도권 싸움과 우격다짐인데
열리지 않은 갈림길은 평화에 출발일 가?
노심초사 두려움을 털지 못하는 지금
황량한 사막이 지름길이라는 표지판
꽃길처럼 포장된 내밀한 두 도로 사이에
수많은 밤을 생각과 힘겨루기는
그 끝에 운명과 희로애락은 무엇일지,
한반도의 미래가 갈림길에 곧추서 있는데.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언제나 갈림길에서 결정을 해야 할때가 있지요
바라는대로 될때도 있고
잠간의 실수로 바라는대로 되지 않을수도 있지요
하물며 이 나라 일일진대
모든 사람의 염원하는바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랄뿐이랍니다
잘 보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는 수많은 갈림 길에서
갈등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모두의 염원이 뻥 뚫리는 갈림 길에 만남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반가운 사람들 얼싸안는 그 날 이있었으면 합니다.
다녀가신 발길 감사를 놓습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을 살아 오면서 수많은 갈림길의 갈등을 겪었지요
이제는 희미하게나마 이정표를 따라 인생을 살아 갑니다
남북의 갈림길이 하나의 길이 되기를 빌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반도의 운명이 중대한 가림 길에
서있는 모습입니다
그토록 바라는 평화에 통일이 왔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
cucudaldal님의 댓글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생많이 하셨네요. 두무지시인님 학업을 중도에 포기했을때 그 맘이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하며
통일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려서 고생은 오히려 생활에 기폭제 이지요
한반도가 평화속에 꿈이 익는 소원을 담아
써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