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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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31회 작성일 19-02-22 23:49본문
겨울 전설
입이 마르자 말도 말랐다
손은 할 일을 잃었다
빈 손에서는 글자들이 날렸다
마른 주문으로는 눈을 불러낼 수 없었다
모래바람이 그린 그림에는 눈 겨울은 없었다
가시 달린 말은 그림을 평하기를 거부했다
소리조차 마른 날엔 대설은 오해였다
오해를 산 겨울에 가뭄이 깊이 들었다
눈은 전설이 되었다
입이 마르자 말도 말랐다
손은 할 일을 잃었다
빈 손에서는 글자들이 날렸다
마른 주문으로는 눈을 불러낼 수 없었다
모래바람이 그린 그림에는 눈 겨울은 없었다
가시 달린 말은 그림을 평하기를 거부했다
소리조차 마른 날엔 대설은 오해였다
오해를 산 겨울에 가뭄이 깊이 들었다
눈은 전설이 되었다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오지 않는 이유는
겨울의 오해로 겨울 가뭄이 깊이 들었었군요
그리하여 눈이 오는 겨울은 전설속에 묻혀 버렸나요
잘 보고 갑니다 대최국 시인님
대최국님의 댓글
대최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이 보고 싶습니다
눈 이야기가 듣고 싶습니다
보아 주셔서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