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패랭이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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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하게 곤두서는
각을 세워
건드리지 말라고
하얀 얼굴내밀고
기저귀 찬
아장아장 걷던 아가
뒤뚱뒤뚱 까꿍 거려
뽀얀 미소 나풀나풀
붉은 입술 내밀고
입맞춤하는 나비
사뿐히 나래 펴자
가지 말라고
도리도리 흔드는
흰 패랭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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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아기자기하고 섬세하고 나풀나풀 나비같은 패랭이 꽃,
시어 속에서 한 움큼 쥐고 봄향기 맡습니다.
봄, 봄입니다. 상큼 발랄한 봄입니다.
도리도리 흔드는 표현이 상큼하게 다가옵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요 근래에는 왜 그리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고 싶은지
봄은 봄인가 봅니다 두둥실 떠 다니고 있으니 .....ㅎㅎ
감사합니다 최현덕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패랭이 꽃!
분홍꽃만 생각하다가 보니
여러가지가 있었네요
어딘가 피어 있었다면 알마나 고울까?
시인님의 소망처럼 고개를 도리도리 흔들 것 같은 날씨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 평안을 빕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흰 패랭이꽃이 그리도 이쁜지 최근에야 알았습니다
그러니 그냥 물러날수가 없어서 .....ㅎ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cucudaldal님의 댓글

동시처럼 넘 아기자기. 저도 패랭이 좋아해요. 감사합니다. 건필하세요 ~~~선아 시인님 맘이 예뻐요~~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쿠쿠달달 시인님
동시처럼 써져서 동시 방에 올릴까 하다가 .....ㅎㅎㅎ
감사합니다 쿠쿠달달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패랭이꽃 아장아장 걸음걸이와 마주친 도리도리를 오늘 첨 보았습니다
하얀 동심이겟지요...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하얗고 이쁜 동심의 마음이 되고 싶은가 봐요
김태운 시인님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예쁜 선아시인님
좋은 시 잘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신나고 즐겁게
행복하게 ...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꽃들의
아름다움과 향기처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우리 공주님 오셨군요
즐거운 휴일 되고 계시는거지요 .....ㅎㅎㅎ
주손님의 댓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손녀 같은시
잘 보았습니다 선아2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나이 들면 애가 된다고 하잖아요 .....ㅎㅎ
고맙습니다 주손 시인님
맛이깊으면멋님의 댓글

자잘한 들꽃들이 옹기종기 모여 피어나는 바야흐로 봄이 또 왔습니다.
이놈들과 눈 맞추려면, 무릎 꿇고 허리 굽혀 조아려야 하지요.
패랭이 조막만한 꽃에 눈 맞추신 선아님이 꽃보다 더 예쁘십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맞습니다 맞고요
눈이 참 보배십니다 맛이깊으면멋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패랭이꽃과 아기의 비유가 무슨 껍데기와 막걸리처럼
궁합이 잘 맞습니다.
패랭이꽃 옆에 애기똥풀은 없나, 두리번 걸립니다. ㅎㅎ 선아2 시인님! *^^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애기똥풀이 샛노랗고 조그만게 깜찍하더군요
동동주 한동이 자목련 나무 밑에 놔두고 왔으니
자목련 외출하기 전에 한잔 하시지요
추영탑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

손자 재롱보고
좋아 하시는 듯
손자가 패랭이 같은지
패랭이가 손자 같은지
잘 보고 갑니다 선아2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네 아주 좋아요
동심의 세계는 아직도 내겐 꿈처럼 달콤한것 같아요
러닝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냉이 쑥 패랭이 민들레 오랑캐꽃 ****
지천이 만천하가 되는
꿈이
총천연색이 되었습니다 // 활 처럼 휘어진 허공 만리 바깥까지요ㅎㅎ
석촌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오랑캐꽃....제비꽃의 또 다른 이름이었나요
보라빛으로 앙징스럽게 피는 꽃이군요
감사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손에 잡힐듯한 아이들의 웃음이
피어나는 얼굴은
이 지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꽃
그 꽃밭에 들었으니
시간 가는 줄 모르지요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아이들의 천진한 웃음은
때묻은 어른들의 스승이기도 하지요
감사합니다 힐링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새봄의 향그럼과 매치 시킨 파랭이 꽃
아가의 풋풋한 미소속 행복한 흰나비가
살랑살랑 물결치며 제 가슴속에 날아와
행복 선물로 안겨 주는 행복한 날입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봄은 우리들 가슴속에 순수한 마음을 불어 넣어 주는것 같아요
언제나 행복이 가득찬 사랑이 꿈길따라 시인님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풀섬님의 댓글

아가 처럼 예쁜 꽃 구경 잘 했습니다.
울긋불긋 꽃 처럼 아름다운 새봄
되시길 바랍니다.
선아2 시인님
잘 감상했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넘실거릴 봄향기처럼 감사합니다
풀섬 시인님
향기지천명맨님의 댓글

패랭이의 꽃말이 청춘인데
하이얀 패랭이 꽃말은
언제나 사랑이라네요
아기처럼 귀여운 하이얀 패랭이 꽃을 보는듯 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언제나 사랑만 가득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향기저천명맨 시인님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패랭이 꽃, 어릴 때 많이 본 기억이 나네요,
패랭이 꽃도 예쁘지만 시가 더 예쁘네요, 선아2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의 댓글

고맙습니다 사이언스포임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참 꽃같은 맘
여기 전달되었네요
감사합니다
패랭이 꽃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