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혼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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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449회 작성일 19-02-23 12:47본문
황혼일기
풀섬
베짱이는 아닌가
나무에 앉아 하루종일 놀기만 하는 깡통인가
우유부단한 사람은 아닌가
이리저리 헷갈려 큰일 놓치는 맹꽁이 인가
축재에만 열 올려 인생의 깊이를 모르는가
나의 황혼일기를 적는다
삶을 돌이켜 지난날을 뉘우치고
삶을 쟁취하는
파닥파닥 숨고르는
사려깊은 몸놀림
오늘도 매사에 오자가 없는 언행
날마다 꿈을 꾼다
그꿈이 이루어지게
해와 달에게 부푼 맘을 기도한다
오래지 않아
물위를 걷는 기적이 다가오리
샹드리에의 환한 불빛 아래
가슴 콩닥이며 보석 같은 맘 번뜩이리.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하루의 나를 뒤돌아 보는것은 어느때라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제게는 쉽지 않은 일이기는 합니다 .......ㅎㅎㅎ
잘 보고 갑니다 풀섬 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걸음 고맙습니다.
오늘은 따끈한 커피 한잔 드세요.
선아2 시인님
봄향기 휘날리는 날에
보람된 날들 되시길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난 날을 돌아 볼 수 있는
여유로움 있어 좋아 보입니다.
저는 아이들이 너무 어려
늘 백미터 달리기 선수처럼
들숨과 날숨 사이 쉴 공백
없을 정도 마음이 바쁘답니다
여백의 미 속에 계획하는
모든 일들 만사 형통의 복
받으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두 손 모아 기도 올립니다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 주시어 고맙습니다.
오늘은 따끈한 귤차 드세요.
꿈길따라 시인님
여백의 미 속에 봄마중
하시실 빕니다~~*
향기지천명맨님의 댓글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재니?
말이 없는 재니
그런 내용의 글이 떠오르는데
어디서 봤는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샹드리에 아래서 물위를
걷는 그런 비현실적인
일이 일어날지 궁금하군요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은 메밀차 한잔 드세요.
어렵지만 그리 되리라 봅니다.
되게끔 해야지요.
향기지천명맨 시인님
시원한 봄바람 맞으시길 빕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삶의 한발자국 헛되게 밟지
않으려 한 순간의 느낌
잘읽고갑니다
풀섬시인님
풀섬님의 댓글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말씀 고맙습니다
오늘은 생강차 한잔 드세요.
부엌방 시인님
봄바람에 미세먼지 조심하시고
건강한 하루 되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