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기만 했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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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23회 작성일 19-02-23 23:56본문
받기만 했던 사랑 / 신광진
아무도 없는 막다른 골목 돌아설 수 없는 그리움
외로움도 마음이 젊기에 곁을 머무는 애틋함
마음 가까이 있어도 표현하지 못한 게으른 침묵
곁에서 보이지 않아도 미소를 주시던 마음
가슴 속에 뜨겁게 흐르지만 다가서면 서툰 표현
서러운 날이 다가와도 가슴에 심어둔 배려의 사랑
한없이 주기만 했던 걷는 뒷모습 배려의 발자국
많은 날이 흘러가도 따뜻한 그 마음을 어찌 잊으리오
받기만 했던 고마운 마음도 전하지 못한 응석입니다
차갑게 얼어버린 안으로 주기만 하는 침묵의 가슴
다가서지 않아도 한곳만 바라보는 널 향한 마음
시간이 흐른 후에 주신 사랑의 빛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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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분들이 가시기 전까지도
우리는 받기만 했던 사랑인줄도 모르고 받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필설을 해도 갚을수 없는 사랑
잘 보고 갑니다 신광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