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인생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5건 조회 478회 작성일 19-02-24 08:52

본문

인생의 봄/은파 오애숙 

잿빛의 도시 속에서 
다람쥐 쳇바퀴 도는 
겨울 제쳐 놓는 것이 
그리 쉬운게 아닐세 

양지녘 산비탈 위로 
아지랑이 피어나다가 
심술바람 휘모라치면 
자라목처럼 사라지듯 

봄의 문 활짝 열여고 
얼킷 설킷 옥신각신 
산모의 산고 속에서 
진통을 겪고 있구나 

봄은 꼭 때 되면 오나 
인생의 봄 한 번 이라 
그 누가 말하고 있는가 
맘 열리면 찾아오는데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나기/초고(은파 오애숙)

겨울 제쳐놓기란
그리 쉬운게 아닐세

잿빛의 도시속에
다람쥐 쳇바퀴도는 삶

양지녘 산비탈 위로
아지랑이 피어나다가

심술바람 휘모라쳐
자라목 되는 모양새나

봄은 꼭 때 되면 오나
인생의 봄 한 번 이라

누가 말하고 있는가
맘이 열리면 찾아올세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여정

                                    은파 오애숙


인생사에서 살아 나기란
쉬운 게 아닌 듯 싶은 맘

베틀 짤 때 씨줄과 날줄에
의해 직물 짜 내려가련만
피육을 짜내어서 얻어낸
구릿빛 생 땀방울의 댓가

한 가족이 오손도손 모여
앉아 서로 먹으려고 다툼
일던 어린 시절 그리움에
추억 먹으며 살아가네요

먹을게 지천에 널려 있으나
옛날에 젖어 노래하고 있어


인생 날숨과 들숨 사이 사이
거친세파 버무려 곰삭이는 맘
만만치 않다지만 그러르니가
결국 행복 제조기 만드네요

지나고 보니 흑산도 12굽이
고갯길이 우리네 인생이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겨울날의 잔상

                            은파 오애숙

언제까지
을씨년스럴런가

대지가
머지않아 동면에서
기지개 켜며 깨련만

설 지나고
정월 대보름 지나서
2월 등지고 가련만

머지않아
‘벌레도 입을 떼고서
울기 시작한다는데’

언제까지
버팅기고 있으런가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 요시 맘에 딱 들어요. 은파시인님 2연 자라목처럼 사라진다는 표현은 참 신선하고 좋아요. 아지랑이를 그렇게 표현한 것은 엄지척 감이예요. 그리고 마지막연 맘만 열리면 찾아오는 봄. 정점 하나 탁 찍으셨어요.

감사합니다. 건필하셔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하는 맘으로 한 수 올리겠나이다
==========================
새봄이
온다해도
닫친맘 빗장치고

또아리
틀어앉아
있다면 어이하랴

나목에
향기휘날려
소리친들 무엇하누

시간이 되면 연시조 만들겠습니다
5시에 약속이 있어 준비해 외출해야 해서요.
감사합니다. 달달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맘 열리면  찾아오는 봄인데****"

솔깃해져 읊조려보다가
마음에  켜켜이 엉긴  먼지부터  털어냅니다
석촌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천사시인님
인생의 봄 상큼하고
은은하게 잘 읽고 가옵니다

오늘도 님께
진심으로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즐겁게 또는 특별하게... 멋있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향기로운 꽃잎차가
원하는 그분의 미소처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맘이 어서 열려 따뜻한 봄을 맞을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봄은 여러번 자주 오는데 사람이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만요~~~
좋은시 잘 감상하고 가옵니다
 은파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은 별보기도 어렵게
매지구름으로 꽉 차 있고
아직도 가끔 빗발 내리어
언제 화창한 날이 될런지

아무리 우기철이라고 해도
올해처럼 비가 많이 LA에
많이 내린 것도 처음입니다.

하지만 한국은 완연한 봄은
아니지만 겨울 티를 벗어나
활기찬 모습이라 생각됩니다.

[붉은선] 시인님 2월의 끝자락
부어 잡고 함께 봄 맞을 준비로
창공에 화알짝 나래 펼쳐 봐요.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올해도 봄은 어김없이
문 활짝 열고 찾아옵니다
그리고 살아있는 우리는
또 새롭게 인생의 청춘을 맞습니다 *^^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세를 향하는 시대
중요한 것은 맘 자세
글 쓰는 이들은 앉아
쓰기에 더 신나게 써
세상속에 나래 펼쳐
좋다 싶은 맘입니다.

[나싱그리]님 함께
새봄 활짝 열어봐요.

Total 34,57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시마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4-19
공지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69 12-26
34576
퇴고 - 간극 댓글+ 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04-24
3457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9-02
34574
산행 댓글+ 5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5-01
34573
중 2 댓글+ 1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5-12
34572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2 04-23
34571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4-25
3457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4-25
34569
빨래 이야기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5-15
34568
가을이 오네. 댓글+ 10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9-03
34567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5 10-31
3456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7 09-20
34565 허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3-27
3456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9 12-29
34563
고해 댓글+ 1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12-31
34562 창작시운영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2 01-01
34561
시인 고은. 댓글+ 8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6 01-11
34560 봄뜰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12-06
34559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4-28
3455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8 12-09
34557
댓글+ 4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5-03
34556
연탄재 댓글+ 3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4-19
34555
新綠 댓글+ 1
安熙善004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7 04-26
34554
미용실에서 댓글+ 22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5-14
34553
한강 댓글+ 1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5-30
34552
You are 댓글+ 6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6-18
34551 bluemarbl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1 06-06
3455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3 11-21
34549
편지 댓글+ 5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6-12
3454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6-11
34547
詩의 지문 댓글+ 2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6-12
34546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6-15
34545
7월의 장미 댓글+ 14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0 07-24
34544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3 08-04
34543
Bus 안에서 댓글+ 8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8-06
3454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22
34541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8-23
3454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8-25
34539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7 08-28
34538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09-10
34537
아름다운 꿈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6 09-24
34536
들국화 댓글+ 3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0-17
34535
群像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2-18
34534
To Cummings 댓글+ 1
elz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6-24
34533
산하 댓글+ 4
planet005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6-10
34532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05-01
34531
예살 댓글+ 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5-01
34530
눈물 댓글+ 10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8-19
34529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5-06
34528
After my death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9-27
3452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1-23
34526
조작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11-25
34525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0-12
3452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03-01
34523
꽃샘바람에게 댓글+ 33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3-03
34522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6 07-21
34521
도시의 오후 댓글+ 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11-29
34520
론도 댓글+ 1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1-26
3451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18
34518
화인火印 댓글+ 5
동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4-28
34517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9 04-29
34516
5월에는 댓글+ 9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3 05-04
34515 최정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4-19
34514
金宗三 댓글+ 4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2-05
34513
갓털의 소묘 댓글+ 7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4-19
34512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12-07
34511 rene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19
34510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6-26
34509
내님의 방법 댓글+ 8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9 04-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