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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쳐나는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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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2건 조회 380회 작성일 19-02-26 06:43

본문

 



넘쳐나는 의문

 

석촌 정금용



 

 

개미는 3 으로 걷다가 베개 없이 잠들 때에는 영락없는 8 이다

집으로 가는 골목에 가로등은 켜졌을까?

컴컴한 그 뒤에 거미 불러 도청기를 달아도 되나요?

피할 수 없도록 촘촘한 확실한건가요?

 

 

때도 아닌 나비가 무척 흔해요

날다 잠드는 푹신한 곁에 헛된 차용증은 마련해 두셨나요?

몇 톨로 뻥튀기된 뻥튀기가 깨져 산산 조각난 부스러기  

쟁점이 터무니없이 반짝거리는 것도 사실인가요?

 

그래서 하얀나비는 날지 못하나요?

 

 

풀은 바람이 덤비면 시퍼런 검을 휘둘러요

바람의 등에 문질러  

매번 이슬을 쪼개 매끄럽게 갈지요


 

깨물면 비릿한 꽃씨가 피면 뭉클한 향을 품게 되지요

향수공장 근처에 산 적 있나요?

혹, 향을 품은 물질이 녹아있지 않았나요?

행여나 여쭤본 질문이 미세한 먼지 같아 숨을 못 쉬어

사생활이 침해된 지나친 관심인가요?

 

 

걸핏하면 돈 되는 것 아닌 줄 알면서도 

어둠을 당기면 부옇게 눈뜬 새벽이 딸려 나오듯

 

아직도 부지런만하면 살 수 있다는

막연한 설득력에 쫑긋해져요 

  

봄인지라 시사성도 물렁해져

호미로 파고들기 맞춤한 현상이긴 하겠죠?








댓글목록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지런하면 먹고 살수 있다는 설득력, 열정의 시대는 지난 듯.

차라리 복지정책에 의존하는게

더 나을 수도 있어요

실업을 생각하면

청년 실업, 가슴이 먹먹해요

아들이 있어서

감사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야구 경기장에  펜스가 처져 있죠**
하물며  인생 경기장에  그만한 빽조차 없어서야  원 참 나ㅎㅎ

현상이겠죠, 불투명한
석촌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속에 의문이 투성이기에
계속 과학이 발전된다 싶어요

뉴턴의 의문점으로 만류인류
법칙을 만들었으며 그외 법도…

아마 석촌 시인님도 천재성이
있기에 넘치는 의문 있나봐요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둔재성이  충만하니
의문부호나  저벅저벅  허공에 찍고 다니죠ㅎㅎ

맨손으로 암반 등정하듯이요**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네스북에 올라올 만한 기이한 의문들입니다.
답은 다른 독자들께서 할 거고,

풀리지 않는 의문, 본인도 하나 하겠습니다.
검찰청에 들어갈 땐 "땡전 한푼도.... 기억이 안 납니다" 하고 들어가던
높은 양반이, 왜 나올 때는 "국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로 말을 바꾸는지?

겁나게 궁금합니다. ㅎㅎ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야  멋지잖아요**
모양도 결코  빠질 겨를 없을 테고요ㅎㅎ

돌아서서는 장담할 수 없겠지만요
석촌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부쩍 흔해진 나비게이션 키고 어두운 골목길을 두어번 돌았는데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라는 말만 듣고 한 바퀴만 더 돌아 볼랍니다
이왕 온 김에,,,
감사합니다 석촌님!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뇌리를  놓아두고
네비게이션을  믿다보면    나비가 될 수도 있답니다ㅎㅎ

훨훨 날아야 겨우 도착할 곳에 닿는**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라 온갖 시사성 기대감에 설렘도
아지랭이처럼 피어 올라 만개 할까요
수확은 미미해도 마음은 모두를 이룰듯 설레이는
넘쳐나는 의욕이 무엇일지 스스로가 잠시 주춤거려 봅니다

그러나 노력하는 만큼 얻는, 저 자신부터 꿈을 잠 재우려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쟁도  또 다른  정치적 현상이라는데
이벤트성  국제협약이야  황홀한  쇼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여간에  잘 되어야 하겠지만요
석촌

삼생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놀라운 작품입니다.
글쎄요. 이 작품은 아마 비평하시는 분들의 의견이 극과극으로 갈릴 것입니다.
솔직히 이 작품이 수작은 아닙니다. 하지만 작가의 실력을 보는 소품이기도 합니다.
천재는 늘 외롭고 남이 쓴 비평에 큰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그래서 천재가 하루아침에 바보로 전락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천재는 흔하지 않기에 알아주는 사람도 드물 겠죠. 그래서 외롭습니다. 그렇다고
남들이 쓰는 평범함을 쓰려고 하고 연습하면 신이 주신 재능은 어떻게 할까요?
천재적인 작품입니다 (저는 천재 아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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