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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쁨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0건 조회 382회 작성일 19-02-26 09:42

본문

기 쁨 / 주 손


아침 햇살에 비친 영롱한 이슬을 본 적이 있습니까

태양이 한 소끔 높아지면 사라 질 일 이지만

이런 보석은 이른 아침이 아니면 볼수 없는

신이 주는 빛나는 아침의 기쁨 입니다


목련을 보면 웬지 숙연해 집니다

긴 엄동을 시린 몸 속으로 감내하는 자태

새 봉오리를 준비하는 인고의 숭고함이

시련이 주는 아름다운 기쁨 입니다


젖을 빨던 아기가 문득 물었던 젖을 놓으며

엄마와 눈을 맞추며 빙긋 웃습니다

엄마도 눈을 맞추며 빙긋 미소 집니다

참으로 다정스런 엄마의 기쁨 입니다


아들이 세 살배기 아이를 번쩍 추켜 올리자

옆에있던 며느리가 아들의 볼에다 뽀뽀를 합니다

민망하여 고개를 잠시 외면 하지만

마음도 참 따사로운 가족의 기쁨 입니다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산책길에 이슬을 보며 목련을 마주하고
아침식사전에 깨어난 손주를 보며
자식을 보며 며느리를 보며 쇼파에 앉아서 티브이를 보며
느꼈을 행복은 천국에 있는 것이지요
추정코자 주손시인님은 65세 전후 맞지요
그런것이지요
가장 행복한 연령
부럽습니다
저는 한참어리지만 그런 날이 오길 항상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시샘이 밀려오네요
잘읽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65세에서 조금 더 쓰셔도 좋습니다^^,
갑자기 훅 들어 오셔서 저으기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부엌방님도 중년에 시련의 언덕을 잘 넘어 오셨으니
이제 행복의 탄탄대로를 달려 가시기 바랍니다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러닝님^^*
꿈과 희망의 에너지를 늘상 던져 주시는 열정의 아이콘!
늘 감사한 맘 새기고 있습니다
느긋한 오후 이어 가시길요!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에 기쁨을 주는 것들이 어찌 한 둘이겠습니까?

우리집에는 대학 1년생인 손녀가 만날 때마다 볼에 뽀뽀를
해 대는데, 돌아서서 웃습니다. 기쁨의 웃음이겠지요. ㅎㅎ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것도 다 할아버지의 인품이지요
아무나 다 그렇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손녀 하나의 행동으로 집안의 분위기가 느껴 집니다
편안한 오후 이어 가시길요^^*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으로 행복한 집에서 마주하는 생명으로부터  전해지는
진솔한 시간들이 겨울과 봄의 사이에  일고 있는
풍경이 가슴이 찡해는 순간을 담아두고 싶습니다.

그 행복을 한 컷 찍어두고 싶습니다.

주손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 햇살에 해맑은 이슬,
욕심 같아서는 시인님께 주렁주렁 구슬을 꿰어 선물하고 싶습니다
해맑은 생각을 꾸밈없는 사랑으로 귀결해 봅니다
감사 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인님!
매사에 좋은 의미를 새기며 삶을 이어 가려 노력 하고 있습니다
그져 가정이 중심이 잡혀야 나라가 잘 된다는 신념으로 살아 가고 있습니다
항상 건안과 건필을 빕니다 두무지님!

cucudaldal님의 댓글

profile_image cucudalda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시인님 마지막 연에서 살짝 웃었네요.

민망함과 행복함이 교차되는

어른들로서는 그럴 수도

행복한 시였어요.

힐링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들 세대는 민망한
저들 세대는 당연하지 않으면
불만의 다툼이 일어날수도 있습니다 ....ㅎㅎ

정녕 행복하십니다 주손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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