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탈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일탈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336회 작성일 19-02-27 09:53

본문

일탈


오늘도 배낭을 꾸린다

가슴 끈 단단히 조이고

 

나선다,

그 끝,

아파하는 파도와

찢긴 곳 한 땀 한 땀 나눠 깁고

다 없이 메말라 아물 때면

나는

 

다시

배낭을 멜 것이다

고작 파도나 심연 따위에 치유될 거면서

오늘도

길을 잃고 싶어 길을 나선다

 

누군가 내다버린

닮은 나

담아온다, (*)


 


댓글목록

요세미티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요세미티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군가 버린 닮은 나를 왜 주워오나요? 혹 나르시스트? 점점 무거워져서 어떻게 살죠? 어쩌면 내 이야기도 같고... 잘 읽었습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밖에 나가면 돌을 만지려들고
꽃을 찾아 꺾으려 들고
조개를 주우려 들고
사람들 적은데 가려고 하고
들판에 돌도 던져보고
바다에 호수 근처에 앉아서 멍하니 있다오고
하지 않던 짓을 합니다
자기연민을 주우려고 했던 것 같네요
감사 드립니다
파랑새님^^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의미없는 하루를 내다버리려다
의미없이 버려진 다른 이의 일탈을 물고 집으로 들어오는
야수같은 그림자를 대할 때면 섬뜩하기도 해요~^^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개 산행은 하산주가 그리워 꼭대기에
다녀옵니다
그 밤 자기 전에 오줌으로 일주일 다 싸그리 다 보내뿌고 기냥 코골고 자삡니다~~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안에
새론 것들
많이 있는 데

발견치
못할 경우
참 많이 있죠

산행중
사색을 통해
발견한 자아

부정보다
긍정의 꽃 찾아
박수 보냅니다,***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파시인님~!
박수 받을만치는 아닌 거 같은데
격려의 박수 감사합니다
해외에서의 고국과 교신하는 통로에서
늘 은파님의 뵈니 즐겁습니다감사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아보이십니다
베낭을 메고 나가는 길
신선하네요 버린 나를 도로 담아 오고
보쌈하나요...ㅎ

잘 보고 갑니다 파랑새 시인님

파랑새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트 있는 댓글로도 얼마든지
입 가에 미소를 찍게 할 수도 있군요~~^^
감사합니다 선아2님
제가 시마을에 첫작 올렸을 때
선아2시인님께서 첫 댓글 달아주셔서
그 첫단추가 잘 꿰어져서 아직 이 마을에서
동가식서가숙 하고 있습니다
 새삼스럽겠지만 감사드립니다~^^^^

Total 34,737건 23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8077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23
18076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1
18075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15
18074
독수리들 댓글+ 2
지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1-23
1807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3
1807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4
18071
속초 댓글+ 2
이화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15
18070 싣딤나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23
18069
댓글+ 1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09
1806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06
18067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3-14
18066
물의 반란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0
18065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0
18064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9
180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21
18062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21
18061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30
18060
가스라이팅. 댓글+ 25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5-06
18059
부탁말씀 댓글+ 4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5-29
18058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16
1805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7-20
18056
걸레의 辨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8-10
1805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06
1805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3
1805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07
18052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0-18
18051 뜬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1-14
18050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1-30
1804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02
18048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06
1804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08
1804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21
18045
크리스 마스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25
18044
바람꽃 댓글+ 2
화투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03
1804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2-02
18042
들꽃 댓글+ 2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2-24
18041
밤송이 모정 댓글+ 4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03
18040 손양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29
18039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12
18038 네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04
18037 호남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03
18036 김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18
18035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09
18034 다른보통사람another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09
18033 부산청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09
18032 일하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5-12
1803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09
18030 여정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21
18029
푸른 장마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6-26
18028 도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1-23
18027 여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10
18026 명주5000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7-26
18025 센스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05
18024 심재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13
18023 목조주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16
1802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8-17
18021 자운영꽃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29
18020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1-30
18019 求道生活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29
1801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18
18017 혜안임세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9-26
18016 은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01
18015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08
180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13
18013 스펙트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13
18012 책벌레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16
1801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17
180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30
18009
비무장 지대 댓글+ 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0-31
18008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1-1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