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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념 ( 想 念 )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27회 작성일 19-02-28 10:41

본문

상 념 ( 想 念 ) / 주 손


이윽한 밤 자시子時인가

밤 안개 서린 들판

홀로이 턱을 괴고

어둠을 바라 본다


어디선가 들려오는

철 이른 개구리 소리

춘신春神은 아직

멀리 있는가 본 데


생각이 깊어 질 제,

탑 마을에서 들리는

축문 읽는 소리

청아한 목 소리에

초성도 좋다


무심한 눈 길은

하늘에 매달려

삼라의 소리는

적적 하기만 한 데

요요한 별 빛은

찬연 하기만 하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각을 잊어버렸을 때 생각은 더
피어오르는 법,

고요가 마음 한 켠을 스쳐가는 소리가 들립니다.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 주심 매양 감사합니다
흘러가는 삶, 생각에 생각이 꼬리를 뭅니다
부질 없는 생각들,,, 늙으면 천금을 짊어지고 있어도 풍요롭지 않다는 것,
감사합니다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는 길 목에
덧없는 세월이 눈가에 아스라히 비치는 군요
한 세월 떠있는 별들의 세상!
아무런 느낌없이 다가 오지만,
오랜 시간 같이 했을 터
순간의 고요에 마음이 깊숙히 빠져 나가는 새벽의 풍경,
여명에 햇살처럼 번쩍 솟아오르기를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신지요
느닷없이 불면이와의 싸움 때문에 하얀 밤을 새기도 합니다
정처없이 흐르는 별따라 인생을 실어 봅니다
이쁜것을 봐도 이쁘지 않으니 일은 큰 일이지요
건안을 빕니다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때는 밤 깊은 밤에
혼자서 잠들지 못하고 있을 때
외부 세계로 눈길을 들리게 되는데
이때처럼 고용하기 이룰데 없지요.
이 순간을 수채화처럼 그려내는
정성스러움이 물씬 묻어나 생의 무게를 느끼게 합니다.

주손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공감 백배입니다.
저도 가끔 잠 못 이룰 때 있어
뜬 눈으로 밤 지낼 때 있답니다

그러다보면 피곤이
계속 누적되어 쓰러질 정도
허나 그럴 때면 시를 쓴답니다

주손 시인님도
그런 가운데 멋진 시 쓰셔서
시 한 송이를 빚으셨습니다.

늘 건강 속에
시어 잡아 꽃피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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