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 트는,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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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 트는 봄 / 주 손
설한의 세월을
견딘 나목들
짐짓, 자연의 순리에
움 터 오는가
앙상한 가지의
초라함 에서
구질한 그리움은
벗어 던져라
가슴 속 피 끓는
열정의 세월
새 봄 새 움으로
날개를 펴자
미세한 안개 속
오리무중의 시간들
꽉 막힌 숨통 열어 젖히고
찬란한 햇살 안고
봄으로 가자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요즘은 숨통이 온통 미세먼지 속입니다
속히 환하게 움트는 봄날이길 기대합니다
이 시향과 함께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시국이 어지럽지만 화창한 봄 날 되시고
맘 편한 주말 이어 가시길요~
감사합니다 백록님!
추영탑님의 댓글

동지섣달은 움터오는 봄을 위하여
이리 길었나 봅니다.
토실토실해지는 꽃 멍울, 누구를 위하여 봄은 오는가?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미세 먼지가 상당 합니다
어수선한 봄 입니다
정갈하고 여유있는 주말 되시길요
감사합니다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삼월 하늘이
한번 더 독립선언문을 우렁차게 외쳐야 할 듯 합니다
빼앗겨 어이 없어진 그 푸르름을 되찾아서요!!
석촌
주손님의 댓글

맞습니다 시인님 !
다짐의 3월 이었으면 합니다
후대들에게 하얀 도화지 같은 시대를 넘겨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편안한 주말 이어 가시길요
감사합니다 석촌님!
선아2님의 댓글

숨쉬기 힘든 나날입니다
미세먼지 헤치고 꽃은 피우고 있겠지요
잘 보고 갑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미세먼지 마저 왜 이난리를 피는지 참
혼탁한 세월입니다
하얀 마스크들이 우루루 몰려오고 몰려 갑니다
왠지 낯선 우주에나 와 있는것 같기도 하고,,,
감사합니다 선아2 시인님!
힐링님의 댓글

봄이 기쁨이어야 하는데
미세먼지와 도 하나의 싸움을 지리하게 벌어야 하는
세월 앞에서 무상함이 스쳐갑니다.
꽃을 피우고 있는 나무들에게 미안함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자연사랑 힐링시인님 공감 합니다
늘 자리해 주셔 감사드립니다
즐건 봄날 이어가시길요^^*
부엌방님의 댓글

봄을 차렷에서
열중 쉬어 해주시네요
월요일이면
활짝 웃는 봄날이 펼치겠어요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봄이와도 봄같지 않은 봄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파릇한 봄날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