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기는 봄날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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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늦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이것이 최선이라는 믿음 하나
봄은 어느새 내 곁에 머물고
개울물 따라 흘러가는 세월
모든 것이 활짝 피어나니 참 좋다
꽃샘 추위에도
걷고 싶은 하루를 맞이하며
많은 기대와 희망으로 사는지 모른다
달라진 것이 없어도 좋고
더 슬플할 것도 미워할 것도 없는 평화
그 누구도 아닌 나의 꽃이 되리라
높게 날아가는 새들
검은 점이 보일 때까지
내 시선의 멈춤도 이제 그만
봄날의 아침은 추하지 않다
그저 바람에게 비에게
모든 것을 주는 바보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 있으니 믿을만 하네
낮 동안의 활기찬 거리에서
어두운 밤에 별과 달에게
그저 달려가는 길
봄꽃은 아름다운 하루의 모습이었다
청춘의 시간도 흘러가지만
다시 만나는 기쁨 하나에 웃지요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봄을 만난 기쁨은 매일 웃으셔도 좋습니다
즐거운 봄맞이 하세요
세상관심 시인님
세상 관심님의 댓글

반갑습니다. 봄날을 맞이하는 마음이 1년 쭉 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선아2 시인님, 항상 건강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