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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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노래 / 정연복
김장철에 즈음하여
시작된 겨울
몇 달 동안
서서히 익어가더니
요 며칠 새
제법 봄맛이 난다.
추위가 무르익어
따뜻한 새봄을 낳듯
슬픔도 폭 삭으면
기쁨 되리니.
살아 있는 날들에
노래하리라
고통과 시련의 때에도
삶은 아름다운 거라고.
댓글목록
인생만세님의 댓글

슬픔도 폭 삭으면
기쁨이 죄지요....
정연복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