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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방울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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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강북수유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237회 작성일 17-10-25 08:57

본문

 

은방울꽃

 

정호순

 

깊은 산 외로이 박수갈채도 없이

뭇사람 시선도 없이

넓은 잎 그늘 아래 호올로

숨은 듯 피어있네

 

은은한 종소리 이 산 저 산

골짜기 골짜기 어둠을 밝혀도

좋으련만 외진 곳 아무도

아는 이 알아주는 이 없어라

 

아직 못다 간 길 그냥

여기서 멈추고

털퍼덕 주저앉아 그대의

포로가 된들 어떠리

 

동아줄로 친친 옥죄다 나는

저항하지 않으리

 

올망졸망 눈망울 저자거리

엄마 손 놓친 아이처럼

방울방울방울 눈물처럼 맺혀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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