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사랑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너와 나의 사랑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229회 작성일 17-10-25 09:34

본문

너와 나의 사랑

 

나는 조그마한 바람에도

그대를 향하여

쉬지 않고 흔들리는 것이

진정한 사랑이라 믿었다

 

어떤 어려움도 망설이지 않고

다정한 느낌을 전하며

가까이 다가서는 것이 사랑이라고,

 

그러나 현실은 어려운 벽

마음처럼 가까이는 불가능

바람에 흔들려도 보이지 않는

서로의 막힌 마음 때문이다

 

자나 깨나 다가가도 열리지 않는

사랑에 열매를 찾아내기란

쉽지 않다는 것을 체험한 순간

 

실망의 시간은 갈등의 눈빛

외면하고 사는 것도 인내의 한계

사랑의 척도는 무의미했을까

 

슬픔도 즐거움도 아랑곳없이

파고드는 계절에 바람처럼

망연히 흔들리며 지내다 보면

안개처럼 잡히지 않는 허무를 느꼈지

 

하얀 만년설로 쌓인 산봉우리

억겁의 세월에 나 홀로 사랑

녹일 수 없어 차가워만 가는

갈등 속에 사이는 멀어져 간다.

 

그러나 사랑은 늘 그리움
중독성으로 가슴에 여울지는
그대 안에 닫혀버린 사랑을 위해
오늘은 예쁜 꽃 한 송이 틔우련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이란 말이 지금은 좀 색이 바래서
먹다 남은 비프스테이크 정도나 될까요?

살 섞는 일도 마음 섞는 일도 절실한 바램의
차원을 넘어선 듯,

그러면서도 사랑하고 싶다는 염원만은 늘 가슴에서
지우지 못하는 나이가 되었습니다. ㅎㅎ

사랑의 변천사 같은 글에 공감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말라 가는 세상에
나 혼자의 사랑도 가능할까?
고민 속에 정리해서 올려 보았습니다.
귀한 시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랑감옥   
만인을  떨게하는
영원한  숙제

정답없는
혼자만의  式 과 答
두무지님  봉착하신  한 송이 難花에
수긍합니다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을 열거나, 사랑을 하면
안 되는 것처럼 여기는 냉엄한 현실,
쉽게 다가 갈 수는 없는지요
함께 고민해 주신 발걸음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홀로 사랑///

어쩌면 그것이 진정한 사랑일지도 모르겠네요
주고 받는 것보다
오롯 주기만하는

그런 사랑

꽃 한 송이 피우면
그만이겠다는...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마른 세상!
사랑은 오해와 갈등의 산물처럼 외면하는
지금의 세상에 마음을 열수 있는 계기를 기대해 봅니다.
늦었습니다
감사와 함께 평안을 빕니다.

Total 5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2 10-31
57
하얀 서리꽃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7 10-30
56
무인도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10-29
5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10-28
5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7 10-27
5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8 10-26
열람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10-25
5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10-24
5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10-23
4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10-22
48
벌집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10-21
4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2 10-20
46
가을의 증명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10-19
45
빈 껍질 풍년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10-18
4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2 10-17
4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0 10-16
4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10-15
4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10-14
4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6 10-13
39
가을비 추억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10-12
3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10-11
3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1 10-10
3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8 10-09
3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10-08
3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10-07
3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8 10-06
3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10-04
3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0 10-03
3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10-01
2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9-30
2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5 09-28
27
구월의 시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0 09-27
26
분수의 노래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9-26
2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8 09-25
2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09-24
2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7 09-23
22
가을과 사랑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09-22
2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09-21
20
목캔디 한 알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09-20
1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09-19
1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9 09-18
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6 09-17
16
이 가을에 댓글+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2 09-16
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1 09-15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09-14
1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09-13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2 09-12
11
늦은 가을비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5 09-11
10
막연한 설렘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09-10
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0 09-09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8 09-08
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2 09-07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7 09-06
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9 09-05
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6 09-04
3
시작의 순간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0 09-03
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9 09-02
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66 09-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