春雨香(춘우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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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 내리던 끝
끝내는 貴人이 오시더이다
빗물 따라 人香萬里(인향만리) 그리움이 묻어와
술 한잔 나누고 싶어졌다 더 이다
酒香百里(주향백리)
花香千里(화향천리)
人香萬里(인향만리)라
만 리 밖 벗님은 술병을 지니고 오셨으니
남은 건 천 리 밖 꽃내음뿐
이 밤 봄비 그치면 내일 아침,
활짝 핀 꽃들이 몰려올 거외다
댓글목록
붉은선님의 댓글

인향이 만리를 가여 여기 거제가지 화향과 함께 만개해 있습니다
저는 酒향만 맡아도 잠이 듭니다 ㅎ ㅎ
잘감상했습니다 향그러운 시인님~^*^
선아2님의 댓글

머잖아 천리밖 꽃내음 도착할것이면
벗과 함께 술 한잔 걸치셔도 좋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맛이깊으면멋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