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시>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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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시> 자화상 /추영탑
붓 쥔 손 꾹꾹 눌러 그린 자화상
다시 보면
나는 사라져 없어지고
웬 주름진 참회록 한 권
왜 자꾸 그날의 그 카페, 그 창가
낯선 젊은이만 희미하게 웃고 있는가?
댓글목록
선아2님의 댓글

젊은 날의 사진을 올렸을까
지금의 사진을 올려 놨을까
덜 찍힌 희미한 사진을 올려 놨을까
사진을 여기에 올리면 안되는건가요
젊은날 희미하게 웃는 그 모습은 어떤건지
디지게 궁금하다 가요
추영탑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의 댓글

이곳에는 이미지를 올리면. 파울입니다.
선아2 시인님,
고로 사진은 포토시 쪽으로 돌 리고... ㅎㅎ
'디지게 궁금'한 분을 위햐여 설명만,
한 잔 하시고 맘 편히 쉬시기를... ㅎㅎ *^^
정석촌님의 댓글

저, 자욱한 안개만 걷힌다면
바람과 함께 사라졌던 말쑥한 미남자가 쓰윽
나서지 않을까요ㅎㅎ
저도 디지게 궁금합니다ㅎ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오늘은 '디지게 궁금한' 분들의 집합소가
되었습니다.
실제상황이 아니어서 을매나
다행인지요. ㅎ 석촌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나이가 들 수록 가능한 얼굴은 잊고 살아야 하는데,
뭔가 자꾸 미련이 남아 늙어가는 자신에게
젊어지기를 바라는지 모릅니다.
시인님의 자화상은 좋은 글로 영원하리라 믿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왜전에 나주지방에 대 홍수가 있었지요.
그때 물속에 한 번 잠겼다 나온 옛 사진을 찾았습니다.
옅은 안개속에 숨겨진 얼굴을 되찾은 듯하여,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사진은 다른 곳에 올렸고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