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법을 알려드려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비법을 알려드려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683회 작성일 19-03-06 20:39

본문

   비법을 알려드려요 / 김재숙

 

 

달팽이 혼자

미끄덩거리며 갔다

어느 날

정신 팔린 것들을 다 버리고

홀가분하게 본래의 습한

나뭇잎에 누우니

촉촉한 것이 고여

부질없음이

그렁그렁 떨어지고

 

몸이 잘 닿지 않는 곳

놓이면 불안한 곳에

결핍을 호흡하는 가느다란 산소가

깊은 뿌리를 박고

밖으로 호흡근(呼吸根)을 내밀었다

끈질긴

특별할 게 없는 삶이

어느날을 특별하게 살아가는

비법으로

 

어쩌면 머언 밖도 더듬어 보고

다시 호흡하고.....

                                               (수정)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인가 이름 모를 희귀병을
20여년 앓으며 야생달팽이의
생태 관찰하며 얻은 지식들과
엮여간 에세이가 생각납니다.

아무것도 보이진 않았던 삶을
달팽이의 걸음걸이의 고독함!
어둠의 시간 속에서 헤매이다
인간 세계를넘어 더 큰 세계로
이끈  달팽이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를 극복하는 의밌는 수필

시인님의 시 감상하다 문득
떠 올라 잠시 생각 했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이 뭔지 회도라 보는 맘!!
세상 온 의미로 뭔가 이루고자
직진하던 삶에 나이가 들면서
어느 날부터 삐그덕 거리는 삶

결국 달팽이 처럼 노년이 되면
원치않았지만 가느다란 산소
몸의 구석여기저기 뿌리 박고
살겠다고 아동바동하는 모습에

나 역시 머지 않은 미래 자화상
거울로 보는 듯 하는 현실속에
인생이 뭔가 다시금 느껴보지만
내 본향 향할 수 있어 감사해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이 참 잠깐이로구나
결국 기고만장했던 이도
원하든 원치않든 한 줌의
재 되어 흙으로 돌아가니

허나 인생이 동물과 달리
내님의 형상으로 지어져
그분의 뜻을 받아 들이면
영생 복락 얻을수 있기에

인생서녘 감사의 나래 펴
지난 날을 추억하며 미소
지으며 푸르름에 젖은 맘
내님 은혜로 담금질 해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의 [비법을 알려드리죠]
한 편의 시 감상하며 나의 인생
막바지를 들여다 보는 것 같아
정신 곧춰보려고 노력합니다만

그 또한 되는 것이 아니라싶어
결국 구세주의 은혜만 바라며
얼마전 유튜브에 올려 놨다는
지난 해 제 시 곡에 붙여진 것
중 한 곡과 17년 곡 올리오니
잠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혹 영상 속에 계신 것은 아닌지요?
보잘 것 없는 시를 깊이 읽게 봐 주셔서 감사 합니다~~

멀리계신 은파 시인님의 건강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왼쪽 자리 첫 번째 줄에 앉아 있으나
첫 줄에 시인님 한 분만 나와 있는데
바로 옆에 앉아 있는데 짤렸습니다.

하지만 자막에 시인과 작곡자 얼굴
나와 있습니다, 사진 화면이 어두워
얼굴 흐리게 나와 잘 보기 어렵지만...

관심 갖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aesookohusa@gmail.com 으로 주소
보내 주시면 제가 뭔가를 보내 드리고 싶습니다.

Total 34,584건 314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674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5 03-21
12673 내이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5 03-21
1267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3-21
12671
세월의 강 댓글+ 11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3-21
12670
그대에게 댓글+ 10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5 03-21
12669 신남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21
1266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3-21
12667
바람 댓글+ 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3-21
12666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9 03-21
1266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8 03-21
1266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3-21
12663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3-21
1266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3-21
12661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3-21
1266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3-21
1265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6 03-20
12658 최마하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3-20
12657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3-20
12656
봄 길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3-20
12655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3-20
12654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03-20
1265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3-20
12652 활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3-20
12651 krm33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20
12650
할미꽃 기도 댓글+ 5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3-20
12649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03-20
12648 good차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3-20
12647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3-20
12646
삶의 노래 댓글+ 10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3-20
12645
장화리 일몰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3-20
12644
봄의 아리랑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3-20
1264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3-20
1264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20
12641
꽃의 숙제 댓글+ 9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20
1264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3-20
1263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3-20
12638
댓글+ 1
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3-20
12637
첫사랑 댓글+ 2
해운대물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3-20
12636
님이여 댓글+ 5
인생만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3-20
12635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20
12634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03-20
12633
가난한 사랑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0 03-19
12632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19
12631 삼생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2 03-19
12630 작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3-19
12629 산빙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3-19
12628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3-19
12627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3-19
1262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3-19
12625
즐거움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3-19
12624
상사화 고면 댓글+ 10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3-19
12623 종이비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3-19
12622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19
12621 내이름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19
1262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3-19
12619
까칠한 궁합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9 03-19
12618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19
12617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3-19
12616
칼의 노래 댓글+ 4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3-19
12615
파도가 푿다 댓글+ 1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03-19
12614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5 03-19
12613
부부 댓글+ 2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19
1261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19
12611
구름의 참 댓글+ 12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3-19
12610
노랑 우산 댓글+ 1
꽃구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3-19
12609
사진 댓글+ 3
소리붓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2 03-19
12608
사랑의 조건 댓글+ 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03-19
1260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18
12606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03-18
12605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3-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