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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은 인간의 실체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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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68회 작성일 19-03-09 06:03

본문

 

마음은 인간의 실체가 아니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끊임없이 이는 번뇌 망상,
잘 발효시키지 못하면
마음속 곰팡이 된다
다른 성질을 지닌 그 무엇으로 변해
몸에 병이 된다, 동통(動痛),
악성 종양이 된다


한순간에도 별별 것을
다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의 마음,
이것을 잘 헤아리지 못하면
죽어 받게 되는 업(業)이고,
살아 괴롭히는 염증이 된다

 

  

동통(動痛)/ 

온몸을 막 돌아다니며 괴롭히는 통증. 

 

 

.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인간의 본래성품의 실체는 말을 하지 않고 입을 닫고 있는 침묵에 있거나,
되지도 않은 명상(기도)에 있거나, 빌고 빌면 들어준다고 믿는 허무맹랑한 기복신앙에 있거나,
신기한 그 무언가에 빠져드는 데 있지 않습니다.

'깨침은 세계를 움직이는 권능과 신통력을 갖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 자신의 진짜 모습, 인간의 본래 모습을 바로 보는 데 있습니다.'

깨침은 인간의 본래성품을 바르게 직시하는 눈과 삶을 새롭게 대하는 선물을 가지고 옵니다.
일대사인연(一大事因緣) 후에도 여전히 '눈은 가로로 찢어져 있고, 코는 세로로 뻗어있습니다.'

몸(물질)을 받아 인간으로 태어나기 전부터 갖추고 있는 인간 고유의 본래 성품,
몸(물질)이 다해 죽어도 변함이 없는 만물의 본래성품에 눈을 떠서
내면을 볼 수 있는 눈이 새로워졌을 뿐 일상은 변함이 없습니다.

깨침은 물리적 세계와 일상의 규범(제도권)을 벗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여전히 배고프면 밥을 먹고, 아프면 아파하고, 피곤하면 눕고, 졸리면 잠을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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