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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39회 작성일 19-03-10 10:16

본문

3월 / 백록

 

 

 

고대 로마 첫 장의 달력은 아마도 마르티우스(Martius)였다지

날이 풀리자 마치, 전쟁의 서막을 알리는 행진곡으로

세상을 일깨우며 울려 퍼졌다지

쿵,작,짝, 3박자의 왈츠로

아니 옛 월츠로

 

‘쿵’이 1월이 뿌린 봄의 씨앗이라면

‘작’은 2월이 품은 봄의 전조

‘짝’은 마침내 맞닥뜨린 봄의 시작을 알리는

함성의 된소리겠지

 

총총 물고기자리로 밤낮이 고른

향기, 춘분春分을 품은

3월은,

 

쿵쿵 샛바람 들썩이며 활기를 불어넣는

짝짝 꽃비를 흩뿌리며 화기를 북돋우는

3월은,

 

싱그러운 세상을 향한

봄의 진군이지

3월은,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은 그래도 꽃이 만개 하겠지요
뉴스 속에 제주 유채꽃이 마음을 흔들더군요
꽃향기 속에 시인님의 꿈도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기원 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월이 왈츠를 추고 있네요
통통 튀기는 왈츠 새싹이 움돋을것 같은
비엔나 왈츠라 하지요

잘 보고 갑니다 김태운 시인님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로 반편성한
낯이 선 새 친구와의  어설픈 눈빛인사 이기도 하겠고요**

네프류도프 공작이 넌지시 건네는  카츄사를 향한
왈츠의 제의 일  듯도 합니다ㅎㅎ
석촌

도희a님의 댓글

profile_image 도희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안녕하세요~?
올만에 창작방에~
왔쪄요~ㅎ

┣━━┫봄이~*
┗♥━┛왔어요^^
━━┻━
┏━♥┓
┗━━┛
따뜻한 봄을 맞이 하세요 ~

3월은~~
고은시
영상시방에
가져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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