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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왜이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6건 조회 331회 작성일 19-03-12 10:08

본문

이거 왜이래 / 주 손


이제 누구라도 당신을 천대하지 않으리라


푸르른 오월이 짙어 지든 그 착란의 계절은 

광란은 광기를 얼싸 안고 탈 춤을 추었고

민초들은 피빛 미소로 덩실 춤을 추었다

영원한 조국을 향해 허공을 쏘아 올리고

세월은 봉합한 채 선진으로 달린다


노욕과 검은 그림자는 움크린 만큼 숨어지고

사그라지는 불 꽃처럼 기력은 쇠해 가는데

애시당초 꺽지 못할 쇠가죽 고집이란

마치 환영幻影을 향해 줄달음 치는 한 낱

미물에 불과함에 다름 아니더냐


인과응보의 순리 사필귀정의 당연을 깨달아

망백의 나이가 내일 모래인데, 하시라도

만 천하가 바라고 있는 사과와 용서를 내어 놓고

노을이 부르는 그 길을따라 가볍게 가야 하리라


이제 누구라도 당신을 천대 하리라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만한 으름장의 꼬라지를 보앗습니다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데에는 예외가 잇음을 비로소 알았습니다
사람은 벼와 근본이 다르므로,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망이 지각을 마비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사람의 본성은 맑으나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시절이 오더라도 뿌리는 뽑아야
거기에서 다시 민들레만 피더라도
다시 도깨비풀이 나오면 황당하지요
잘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즐거운 하루되셔요
빨리 비라도 내렸으면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목 "이거, 왜 이래!" 이빨빠진 사자의 광소는 토해냈지만,
그 양반 세기의 청렴지사입니다.
29만원으로 몇 년을 버티었습니까? 아마 그 '29만원' 아직 그대로 남아있을
걸요.

본받아야 합니다. 그 청백리!  ㅋㅋ  *^^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집 가까이 와서는 병원부터 달려 가드만요 ㅎㅎ
한 백수 살면서 역사를 바로 세울지도 모르겠습니다
함 기대 해 보시지요 ㅎㅎ

좋은 봄 만드시길요^^*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세란  잇빨은 드세기에   
관계란 관계를  모조리 물어뜯기 마련이죠**

놓히면  당할까 봐
2등마저  인정하지 않으니까요**
석촌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주위의 장막들은 뭐 하는 사람들인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패거리의 본성을 기대하긴 어렵지 만서두요 ㅎㅎ
블랙 코미디는 계속 이어 질것 같네요
감사 합니다 석촌님!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딱 그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블랙 코메디,
코메디 협회에서 보쌈 준비 해야 겠습니다
쪽집게 명찰!
동감의 표에 족적 찍고갑니다
고맙습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일에 문득 반갑습니다 시인님 ㅎㅎ
하이클라스 블랙 코미디 맞습니다
웃고 즐길일도 아니긴 합니다만,
착란의 세월이 계속 이어 집니다
감사합니다 시인님!

파랑새님의 댓글

profile_image 파랑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림자를 자처한 동행한 그림자가
더 미욱한 건 불행인지 다행인지

정히 불쌍한 축은 밥상 마주하고
볼륨처럼 토해지는 미욱한 악취를
느끼는 우리인 건지.....

토사물에 흠뻑 젖은 날이다
갈비뼈로라도 울 일이다~~

향수 뚜껑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졸글에 공감 놓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어지러운 세월에 방향마져 미혹합니다
늘 건안 하시고 향필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쿠쿠달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시인님 시절의 어두운 단면을 드러내어

단죄할 사람들에 대해 쓰신 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profile_image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사는 곧 하늘이고 이 하늘은 곧 민초들입니다.
이 민초들의 짓밟아 놓고 떵떵거리며
그 때처럼 기세등등해서 자칭 하늘로 자리잡고자 한들
시쳇말로 미세먼지인 하잖은 존재가
이름 앞에서 대통령을 붙였다고 큰 소리치고 있으니
여기에 부화뇌동하는 무리는 또한 기가 않차니
어이 하리요.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러주셔 귀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정선과 지각능력이 뇌리에서 떠난 사람들이죠
무리들도 마찬 가지죠
감사합니다 힐링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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