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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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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63회 작성일 19-03-16 06:01

본문

​바보 공



나의 수정으로 새 생명이 된 

계란 크기의 작은 공 속에

나의 D.N.A.가 전이되어

나는 느닷없이 새 자식을 키운다

나의 갈망과 노력과 적잖은 양육비

도전에 힘 입어

붉은 심장과 두뇌와 날개

꿈틀""" 아빠에 대한 도리와

효孝를 배우며 매일 성장해 간다

나는 그에게 바르고 정확히를

가르친다

그의 작은 뇌 속에 담긴 모든 

성품과 지혜는 바로 "나 "

급하고 과격한 나를 제어할 때 만

날 사랑하는 얄미운 작은 볼

우린 아직 못 이룬 홀-인-완 의

꿈을 같이 하며

그 꿈이 이뤄진 날, 박제된 널

서제에 걸어놓고 그 바보의 이마에 

키스 하겠지! 


추천0

댓글목록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맞아요, 늘 엄청 얻어 터지면서도
불평이 없어요, 정확히 내 심성대로
나의 몸 상태에 따라 움직이는 창조성 없는
바보이죠, 그래서 내가 사랑하는....


고맙습니다 ,선아2 시인님!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럽습니다
봄날의 샷
홀인 완  올것입니다
인생의 홀인완
이지요
깊은 시 감사합니다
멋진 시^^  맛살이 시인님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에서는 저렴하고
마음만 먹으면 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이 외로운 세상에
유일하게 위로가 되는 취미 활동이지요
뜻대로 안 되는 나와의 싸움!

감사합니다 ,부엌방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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