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因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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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3건 조회 438회 작성일 19-03-16 19:18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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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작노트:
사회 초년생의 아리따운 아가씨가 상담을 해왔는데
친구를 통해 합석한 분 중 와닫는 눈길로 고민중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마음을 털어 놓았습니다.
아직 나이가 어리지만 여자는 늘 심중히 생각해야한다
조언하며 두 가지의 실제적인 사례와 성경적인 근거를
제시 해 준 후 실제의 상황을 묵상해 보며 시로 썼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연 /은파 오애숙
4월 앞에 두고 해맑음에 앞뜰에 화알짝 피어나는
목련화의 향그럼처럼 모두 맘의 문 조금 더 열어
이 험한 세상 멋진 징검다리가 되어 줄 수 있다면
아름드리 영근 열매처럼 얼마나 멋지고 아름다운
생명찬 날개 짓 일인지를 가느다란 꽃잎 소리에도
한 걸음씩 앞에 나아가 하모니 이루게 될 수 있어
서로의 사랑이 전달되고 마음과 맘이 하나 된다면
겨울이 그리 춥지도 않고 훈훈한 정 넘치는 따사롬
삶에 용기로 물 주어 희망의 꽃 만발하게 피겠지죠
자기만의 그 아름다운 빛깔로 소중한 만남 속에서
타인을 위해서 징검다리로 험한 인생사 기쁨 되어
생명참 시기와 분쟁 인한 비애 사랑으로 감추고서
섬김의 마음으로 소망의 계획과 믿음으로 행하는
수 많은 사람들로 아름다운 인연이 꽃 피어난다면
탐스러운 열매로 이웃과 이웃 사이 휘날리는 세상
그런 세상에 나의 자녀가 나의 자손이 그리 된다면
얼마나 기쁘고 축복 된 일인지 인생 서녘 눈 감고
거울에 비춰 보는 마음 나부터 좋은 인연이고파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연/ 은파 오 애 숙
우리네 삶의 여정 속에 만남과 헤어짐의 연속
인연의 끈으로 이어지는 게 우리네 인생이죠
평생 몇 명의 좋은 인연 소중한 인연 만난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축복 된 일인지 그 반대 인지..
생각해보면 살아가는 동안에 좋은 인연 있지만
돌이켜 보면 만나선 안 되었던 악연도 있습니다
옷깃만 스쳐 가는 이도 인연 이라고들 말하지만
그 인연 중에 어떤 이는 사특함이 누굴 위한다고
안개로 창호지 만들어 땜방으로 헛방에 뚫린 문
보수하는 척하는 가증스러운 인연도 있었습니다
불 보듯 뻔한 상황에 ‘벼룩이 간 내어 먹는다’고
사기 쳐 가슴에 숯덩이 만드는 인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인연 중엔 생명 살리는 진귀한 보석같이
이웃 내 몸처럼 사랑하는 성경 말씀 같은 인연에
세상 살 맛 휘날리는 가시밭의 백합 향 맡습니다
그저, 자리 메김 하지 않고 제 몸 맷돌에 갈아서
헌신의 물결 타인의 삶에 윤활유 되려고 합니다
내가 만난 인연들이 나를 어떤 인연이라 여길까
심층 깊게 별들이 속삭이는 이 밤에 꼬리 물면서
삶의 고리 향기로 인연의 꽃 피우리 메아리쳐요
내 안 영원한 잣대로 나침판 되신 그분 계시기에
심지 견고한 자로 삶에 흔들리지 말자 다짐해요
백 세 시대, 아직 살 날 많이 있다 장담할 나이나
애잔함에 조시 쓰며 '가는 순서 없는 것'이 인생사
떠난 친구 벌써 손가락 열 개 모자라는 나이지만
뒤돌아 보니 함께한 시간 동안 좋은 인연이었다고
맘에서 써 내려가는 조시 속에 부러움 날개 칩니다
허나 나침판 재 가동 되어 다행이라 메아리치기에
사는 동안 먼저 좋은 인연이 되고자 다가 서 보며
바람결에 스쳐 갔던 인연에 아슴아슴 물결치는 맘
안개 낀 인생의 강물 바다 속으로 흘러가고 있으나
아직 할 일 남았고 필요로 하는 이 많이 있다 싶어
좋은 인연 만들어 가자 푯대 보며 갈길 바라봅니다
인생 서녘 황혼 물결치며 해그림자 뒤로 밤 노크 해
실타래 엉켜 시궁창에 처박힌 꼴뚜기로 전락하기에
한구석 맘 피해야 할 인연 피하자고 되새김 해 보며
잠시 지금까지 만난 인생 속 모든 이에게 감사 하며
그들의 앞날에 축복 넘치길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연의 한계 / 은파 오애숙
맘 열어 만나는 것 어렵지만
소통함 이 세상사 그것만큼
중요한 것이 또 어디 있겠나
기쁨이 내게 올 때 웃어주고
슬픔 올 때면 울어줄 수 있는
그런 인연이라면 좋으련만
어디 생각하는 그 모든 것이
어디 행동 옮기는 모든 것이
맘 열어 통하지 않고서 될까
창밖에 내리는 봄비 속에서나
진눈깨비 휘날리는 잿빛 하늘
그 아래서 함께라면 뭘 못하랴
만남이 연결 되어 좋은 인연
귀한 소통의 만남 미소하련만
인생사 문젠 그게 간단치 않네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의 만남도 소중하게 여기시는
시인님의 마음이 있기에 아마도 좋은 결과가
있을거에요
잘 보고 갑니다 꿈길따라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나의 사명감으로
늘 마음에 새기고 있답니다.
인생사 우연은 결코
없다 생각하는 마음이라서요.
하지만 요즈음에는
제가 육체적으로 피곤해서인지
모든게 귀찮아서
가끔 누군가 만나는 것 회피합니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 시인님
저도 2.3년에
전에 헤어진
한 인연을
다시 만났사온데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사옵니다
호호호 이제
두 번 다시는
헤어지고 싶지
않은 참 좋은
인연이기에
말이옵니다 ...
어머 오늘도
갈길이 태산인데
수다부터 떨었네 ...
님 오늘도
여러가지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좋은 것을
대하시듯 기쁘고
즐겁게 마음의
여유속에서 세계
문학 전집을 읽으시듯
여유롭고 편하시게 ...
항상 건강하시고
즐겁게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싱글 벙글과
활짝 피어나가
만나듯
새 봄의
음악회에
노 오란이랑
청조랑 소녀들이
초대 되었듯
사랑과
행복사이에
설레임이랑
장미랑 핑크가
함께 있듯이
라랄라
랄라
라랄라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오늘 전자상가에서 16년 전
멕시코 선교 함께 다녀왔던 분을
만나 대화 나누다가 이제 왔네요
눈이 나빠 사람을 못 알아 보는데
예전의 모습 하나도 변하지 않아
제가 그분을 알아 봐 신기했지요
보통 타인이 절 먼저 알아 봤는데
모자를 쓰고 가 얼굴을 잘 못 봐서..
저도 결혼 전이나 후나 변함없기에
시간이 없어 다음 기회에 만나자고
전화번호만 서로 받고 헤어졌습니다
만날 인연은 어디서곤 만나나 봅니다
장미님이 좋은 인연 만났기 때문인지
제가 더 기쁜 마음에 행복 바이러스가
동시에 생겨 나고 있는 마음 이랍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결고리를 어떻게 잡고 사느냐에 따라서
삶의 질이 달라지지요.
'인연' 이란 잡아야만 인연이 되는데
잡아놓고도 헛발질 하면 안 잡은만 못 할것같습니다.
인연의 고리를 꽉 잡고 사시는 은파 시인님께서는
행복해 보이십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최시인님 연결고리를
어떻게 잡고 사는냐가 중요하죠
삶의 질도 180도 달라지기도 해
인맥 혈맥 학맥 이 삼맥이 삶속에
부메랑되는 연결고리 이기도 해요
어쩌다 천운 만나듯 길 거리에서
게스팅 되어 인연의 고리가 인생
바꿔 놓으나 그 또한 극과 극이죠
한치의 앞도 못보는 인생사에서
분별 할 수 있는 매의 눈 있다면
얼마나 좋을 런지 생각해 봅니다
하여 가끔은 알면서도 넘어가서
뜸을 들이며 지혜롭게 빠져나와
이젠 사람도 돈도 잃지 않지요
최 시인님도 인연 고리 잘 잡고
인생 백세 향하는 길 평탄하세요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면서 수많은 인연들
인간도, 자연도 모두는 인연이 아닐까 싶습니다
늘 기도하시는 만큼 좋은 인연 많이 만나는 축복을 빌어 드립니다
그리고 늘 건강하심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을 찬미하게 하기 위함이었고
이세상 살아가는 동안 만물 다스려라
권한을 주셨기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연이 되어 누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왕으로 군림이 아니라 주님이 이세상
화목제물이 되시려고 이 땅에 오시어
자기 목숨과 인간의 생명을 소생시켜
구원에 이르게 했기에 그게 소명이죠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전에는 연결되는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 이름 붙들고 기도 했었는데
요즈음엔 제가 그리 못하는 것 같아
하나님앞에서 쥐구멍을 찾게 됩니다
늘 도매급으로 지나쳐가고 있는 현실
예전처럼 그러지 못하고 있기에 긍휼
과 자비를 구하고 있는 마음이랍니다
시인들도 하나로 묶어 기도하고 있어
춘삼월도 중턱을 넘어서서 화창한 봄
봄의 향그럼 휘날리는 주말 되었네요
이곳은 반소매 입고 거릴 활보합니다
이른 아침 예전처럼 옷 잔뜩입고 나가
땀 뻘뻘 흘리며 완연한 봄 느꼈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만나는 인연마다 좋은
인연으로 연결 되시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