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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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684회 작성일 17-10-27 07:50본문
담 / 테울
끙끙
유기된 개 같은 날의 오후
등짝의 일몰증후군이다
근육의 골목 조각난 기억들이 서로 뭉치며 되살아나고 있다
근처를 배회하며 짖어대는 기세
통증의 벼락을 쌓고 있다
헐릴 기미 도무지다
새벽까지
굳이 죄라면 저절로 쌓인 나이 도로 허물고 싶은
몸부림의 저항이었는데
천기를 어지럽힌 꽤심죄 조항이거나
혹은 환갑의 경계를 이탈한
월경의 죄목일까
어느 농단처럼 구속에서 석방될 날만
손꼽고 있는 환장한 처지
밤새 거부하고 있는
야속한 속내다
끙끙
댓글목록
오영록님의 댓글
오영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에구구~~ 그 환갑의 경계라~~
어제 잠을 설쳤더니..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제를 모르고 까불며 설치다
그 줄거리조차 끙끙
까먹어버린
까마귀
전전긍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