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자리에서 보는 세상사 > 창작시의 향기

있는 그대로의 삶을 놓치고

비정상적인 자기 학대

남탓으로 여긴 잘못이라고 하니

얼마나 나와 멀어진 곳을 방황했나

지금 생각해보니 참 어리석었다

있는 그대로 봐주는 능력

또한 나의 길과 무관하지 않으니

더 숙고하여 살 때

부족하지만 나의 자리로 감이 아닌가

내탓이라는 진정성의 결론

정상적인 자기 표현

함들고 어려워도 포기하지 않으니

나의 길을 부끄러워 하고

따뜻하고 깊은 신호흡으로 나를 바꾸며

언제나 마음 편한 사람의 길로 접어드니

보이는구나 내 인생이여

나와 마주선 세상의 아픔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어

지금 나의 생각에 자신감으로 충만하네

행복의 하루를 느끼며

다시 쓰고 정리하는 기쁨으로

첫 고비의 시련을 넘어서는 길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