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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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05회 작성일 19-03-18 11:07본문
소심
오늘의 바깥공기는 걸쭉하려나?
날 닮은 낙서의 神은 어떤 바람을 피우려나?
미풍 강풍 돌풍 모두가 긴장할 때
그래도 나의 엔진에는 강장제 한 알 투하해야
백 파이어가 없을 것 같네!
오늘 출근은 도보, 항해, 비행
그 무엇이 안전할지 모르겠네?
저 바깥세상은
험한 세상, 착한 세상이 반, 반
내 어깨 뭔 놈에게 부딪혀도 무탈하려면
"미안합니다" 먼저 내뱉어야 해!
오늘 다행히 운행의 기회 주어줬어도
행여의 대열에 안 끼려면 방어운전은 필수야
내 이토록 소심해진 이유는
풍랑도 없던 어제, 하이웨이에서 좌초 한
두 커다란 배를 봤기 때문이야, 다행히도
선장은 뺑손이 없이 서성이고 있었지만......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부터 다짐의 기운을
불어넣으시고 좋은데 가셨나봅니다
배려의 말씀이 깊이 바람에
나립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되셔요
맛살이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