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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표정이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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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6회 작성일 19-03-18 23:05

본문

부드러운 모습으로

기다림의 주인공처럼 악수하며

하루하루

시작의 끝을 그리듯

내 시간과 공간의 지배인으로 산다

늘 마주보는 사이

서로의 간격이 벌어질수록

어두운 표정의 나를 느낀다

일년 중의 하루 몇 시간 동안

속 얘기를 하며 지내고 있는지

낯선 사람들과의 만남

환한 웃음으로 안내하는 나

내 시간과 공간의 여유를 즐기고 있나요

더 크게 인정하고

더 깊게 일상의 느낌을 담고 싶을 때

마주보며 인사하는 표정

다시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기억되리라

그 누구 때문도 아니고

어울림의 시간과 공간 속에

닮고 싶은 사람의 숨소리가 들리듯

언제나 편한 상대방이 되면 좋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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