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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시인의 정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7건 조회 403회 작성일 19-03-19 16:42

본문

어느  시인 의 정원

                                                                                    은파 오 애 숙 
  
시인은 시 쓸 때만 시인이라고 말하기에 
날마다 시어 찾기에 혈안이 되어 있네 

매일 먹는 양식처럼 생각을 먹고 음미하며 
사그랑주머니 속 낱말 한 조각씩 맞추 듯 

시인은 앉으나 서나 한 조각 남은 퍼즐까지 
꿈틀거리는 욕망의 늪 억누르며 완성하네 

오늘도 시인의 정원에 한그루의 정원사 되어 
물주며 가지치기하네 최상의 열매 맛보려고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시인의 정원/은파 오애숙


욕심의 끝은 부러진 날개 달아
비상하는 새와 다를 바 없다 싶으나
삶 속에서 오감 통하든 책의 힘 빌리든
자기만의 색채 가지고 날 수만 있다면
이 얼마나 멋진 것인지 심연에서
알을 품고 숙성 시키려 하네

새싹 돋아나는 길목 배회하다
생명참의 환희로 천상 천하 유아독전
전능자의 능하심에 진정 힘 입고 싶은
그 간절함, 뭐라고 표현해야 할른지
다행스러운 것은 욕심 아니고
본래의 방부제 되고픈 마음

불타오르는 본연의 사명
심연 깊은 곳에 간직한 뚝심에
견고한 반석으로 좌우로 흔들림 없이
묵묵히 그 맛 잃지 않고서 달려가네
험난한 굴곡으로 밀려 녹아내려도
권서 되려고 자판두드리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시인의 정원/은파 오애숙


오늘도 밤거리 속 시어 낚아 채
나르샤 하는 심연 속의 향그러움
시대적 목마름과 갈급함의 절규
사유체로 걸러 규탄하는 파르람

안타까운 현실속에 슬픈 눈빛의
새벽별 탄식으로 인간 세계 속성
고발하고파 날개쳐 오르는 심연
시인의 오감 통해 파헤쳐 질 때

한 편의 시가 세상에 나르샤 해
읽는 이들 힐링되며 각성한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이런지요
하지만 그것이 인간세계이기에
 
이생의 길에서 행한 업적 그대로
훗날의 나의 영원하신 하늘기업
잠시 조용히 하늘을 우러러보며
하늘 빛 환희 맘에 새기어 봅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정원  3 /은파 오애숙


푸르름이 파르란히
초록빛 바다를 이룰 때
급물결 속에 노니는 백조되어

시인의 정원에선
향기로운 물결속에
그리움의 끝자락 부여잡고

피어나는 생그럼으로
시의 바다에 나침판 되려고
골라내는 채석장의 묘미 맘에 슬어

시어 하나하나를
그물로 건져 심연에 곰삭혀
문향의 향그럼으로 활짝 펼쳐낸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의 정원 4(시의 시학)
                                          은파 오애숙

시간의 굴레 깨고 속삭이는 언어
옛 추억 스케치 하고픈 마음 속에
잠들은 지난 추억도 살랑 거리며
눈 비비고 깨어나 춤추는 이른 봄

언어의 속살 거림에 눈뜨인 환희
아름다운 멜로디에 담금질 하며
감사의 날개 펼~쳐 춤 추는 정오
삭막한 겨울 막장 닫고 피어난다

파편으로 날아간 추억 한 조각 씩
그 조각 끝 부여잡은 시인의 정원
퍼즐 꺼내 맞춰가는 시인의 마음에
미완성 완성으로 가는 기쁨의 고지

시인의 정원에서는 향기롬 휘날려
창문 두드리며 살며시 시어의 합창
잠든 지나간 추억 일시에 부여잡고
대자연의 오케스트라 속 피어난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물어가는 길목에 앉아(어느 시인의 정원 2)


                                                        은파 오애숙
저물어가는 길목에 앉아
생각의 여물목에 담금질하여
하늘빛에 슬어 나래 편다

시어 하나에도 꿈과 희망
나르샤 하고 있는 환희 날개로
세상에 춤 추며 노래한다면

시어 하나로 세상 바꾸는
희망의 샘터로 탈바꿈 된다면
사람 사이 피어나는 다솜 되리

허나 똑 같은 시어인데도
어떤 이는 심연 피폐 하게하나
휘날리는 향기로움 만드네

황사이는 들녘에 서성여도
시어 하나로 꿈과 희망 연다면
향기롬의 꽃동산 만들기에

저물어가는 길목에 앉아
생각의 여물목 속을 회도라
하늘빛에 슬어 나래펴네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profile_image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천사시인님
그럼 시인은
한 마디로 말하면
화려한 연출가라는
생각이 드옵니다.만...

천사님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며 잘 읽고
가옵니다

그럼
오늘도 언제나처럼
천사님께 여러가지로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겠사옵니다

그럼
님 언제나처럼
오늘도 신나고 즐겁게
... 행복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핑크빛
사연들이 곱게
수를 놓듯이

사랑미가
행복한 기쁨을
맛보듯

짜릿한
칵테일의
진한 유혹처럼

라랄라
랄라
라랄라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문학의 꽃]이라고 말하는 것도
화려한 연출가이기에 그렇다고 봅니다

잔잔한 삶 속에서도 짜릿한 칵테일의
진한 유혹의 설렘임 갖고 시어 만들어
휘파람의 노랠 마음껏 부를수 있지요

수필과 시가 다른 점이 바로 이런 점
하여 짧은 시 속에 희로애락 버무려요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리 멋진 장미 공주님 오늘은 마켙에 갔더니
장미꽃잎쥬스가 있어 사가지고 와 마셨습니다

가슴으로 스미는 장미 향그러움 예전에 장미꽃이
좋다고 알았는데 세월이 지나니 잊어버렸습니다

인터넷으로 찾아 봐야 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늘 행복을 만들어 만끽하시길 기원하고 있어요.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의 쳇바퀴 속에서
여유를 지니며 시어 찾아
나선다는 건 현실적으로
타산이 맞지 않습니다

임산부가 산통 후에
얻어진 괴뇌의 열매 일 수
있으나 매일 쓰는 과정에서
시어가 시어 낚아서

술이 술을 부르듯이
수리수리 마수리가 되어서
꽃이 피면 새가 노래하고
벌 나비 불러들이어

허공속에 떠도는 언어의
파편들이 짝 이루어 아름드리
조화를 이루어내어 세상속에
시향으로 휘날리겠지요

=========

시인님 역시나 고뇌 속
한 마리의 벌이나 나비 되어
시어 찾아 나래 펴시니까요
늘 향필하시길 기원합니다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란 시어로 만들어 나가는 그림인가요
무수한 데생과 색감의 칠 작업으로 완성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는`~
시 작업을 하면서 그림과 다른  또 다른 면에 휘도리 되어 있습니다
은파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폭으로 말하자면
그림이라고 말 할 수 있지요

화가는 화폭에다
말하고 싶은 것을 스케치하여
채색이라는 색을 입혀 완성하여
예술로 승화 시키지만

시인은 시어 낚아채어
추구하는 생각을 가슴에 슬어
언어의 조합으로 조직적으로
시 한 송이를 피우니까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아름답게 가꾸는 이 세상 일원으로,
영원한 정원사를 기대해 봅니다

늘 좋은 생각이 삶을 아름답게 꾸려가는 건 아닌지
성원을 보냅니다.
평안을 빕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어를 통해 생명을 살릴 수도
죽일 수도 있기에 참으로 중요하지요.

기독교도 선교사들이 들어오기전
권서가 먼저 백성들에게 확산 되어
세계가 조선을 놀랍게 여겼으니까요

하여 조선을 기독교가 자생되 국가
였다고 기독교사에서 감탄하고 있지요
편지로 선교사를 요청 했던 나라입니다

문서의 힘이란 참으로 중요합니다
칼날을 너무 강해 마음을 감화 못시키나
문필가의 붓끝의 부드럼은 맘을 바꾸니요

나싱그리님의 댓글

profile_image 나싱그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며칠이라도 시를 쓰지 않으면
왠지 정체 모를 너를 놓칠 것 같다"
그런 생각에 시를 이어갑니다
공감합니다, 은파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어가 가슴으로 휘날릴 때
쓰지 않는다면 그 시는 강건너
영원히 허공에서 맴돌다 사라지는
바람과 같은 존재라 생각됩니다.

아마 저도 시어가 가슴에서
저에게 미소 짓고 있어 아른거리는
시어를 낚아 채서 자판두드립니다.
낚아 채지 않으면 내것이 아니니요

감사합니다 나싱그리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희미한 물안개 같은데
자판을 두드리면서 비로소
금싸리  찬란한 햇살속에
정체가 확실이 드러나듯

시어 물결 칠 때 물끄러미
바라보고만 있다고 한다면
영원한 자신의 것이 아니라
저도 그리 생각 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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