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는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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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1건 조회 313회 작성일 19-03-19 17:08본문
해운대는 알고 있다
비 내릴때
우산 속엔
둘이었다는 것을
모래사냥에
발자국
네개가 찍혔다는 것을
배들이 왁자거리며
투심의 야유
뱃고동 불어 대던
비가 내리며
쓸어
가버린
그 날의
얘기를
파르라니 떨리던
우산 속
입술에서
묻어 나던
커피향의 느낌도
날씨 개이며
모른체 하는
야속한 송림 속
바다새여
해운대
너는
알고 있지
모나리자가 아름다운 것은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음이라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 쓴지가 제법되어
그냥 올려 봅니다 ㅎㅎ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산속을 많이좀 가리시지요
배들도 새들도 질투를
다하니 말입니다
날
씨가 맑아지자
이제는 해어질 한 우산속의 그리움을
새들이 비웃었을까요
어쨌을까?
청춘의 바다는 그래로인데
말입니다
추억은 늙지 않나 봅니다
러닝님^^
모나리자 까지 등장 하셨네요
로마의 휴일같은 해운대의 낭만입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를 찾는 이유
산에는 나물만 있고
바다는 연인들의 뜨거운 가슴들이 있죠
추억을 하는 것은
뜨겁던 젊음을 다시금 느끼게 하죠
이리 오세요
부엌방님
넘실대는 파도가 맞이하리다 ~~^^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춘을 돌려주면 갑니다
새파란 파도는 싫어요
못가요 도착하자 마자
삼일은 자야 될것입니다
유리몸ㅎㅎ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수영 못 하시는구만유
내 다리 한 짝 붙잡고
배워 보실라우``~~ㅋㅋ
선아2님의 댓글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니까 해운대 바닷가에서
우산속에서 나 잡아봐라를 하셨단 말인가요
우산은 적을수록 좋다지요
러닝 시인님만 즐거움이 넘치시는것 같습니다 ....ㅎㅎ
잘 보고 갑니다 러닝 시인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운대에선
다들 그러더라구요
그러니 나도 따라 했죠
따라쟁이 ㅎㅎ
감사합니다 선아2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담백한 글, 포말이 밀려오는 해운대 정경 잘 보고 갑니다
여동생이 해운대에 있어 3년 전인가 들렀던 기억이 납니다
편한 하루 되세요 러닝님!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해운대 마음의 안식처
역할을 해 주는 곳
영혼의 노스탤지아 이기도 합니다
주손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국에 오기 전에 부산에 갔는데
바다에 가 봤는대 해운대 인지?
너무 오래되어 기억 나지 않으나
이곳 인천과 강화도와 전혀 다른
푸른빛의 바다였던 기억 또렷해요
겨울에 갔었기에 또한 그곳에서
해산물을 먹었던 기억은 없으나
음식이 입에 맛지 않았었습니다
음식이 서울보다 많이 짯던 기억
하지만 태동대 였었는지 바다가
넘 아름다웠고 자살 바위란 곳은
과히 물속으로 빨려 들어갈 정도!!
부산 바다가 참 그리움으로 가슴에
옛 추억의 그림자 속에 물결칩니다.
러닝님의 댓글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산은 바다관광지만 해도
송도 광안리 송정 다대포 태종대 해운대
다들 저마다 특색 있음을 뽑내고 있는 곳이지요
동해와 가까워 푸른빛의 바다 태평양이 펼쳐 지는 곳입니다
언제 은파시인님 방문 하시면 안내하고픈 심정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은파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