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봄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36회 작성일 19-03-20 01:03

본문

봄비 /  오기사

 

바야흐로 봄이 왔는데

좀체 가라 앉지 않는 미세먼지만

자욱하다

봄비가 저 두터운 미세먼지를 뚫고 내리면

자욱한 저 안개속 가로등 불빛도 선명히

밝은 빛들만을 쏟아 놓을까

성벽처럼 두터워지는 미세먼지 그리고 안개속

봄비를 기다리는 것은

단지 풀뿌리 나무뿌리 빈가지 나목 뿐이랴

미세먼지에 지친 사람들도 한껏 봄비에 씻겨지길 바라는 것은

텁텁하고 매케한 더러워진 공기질을 벗어나고 싶은 소망이다

봄비라도 내리면 말갛게 씻겨져 내릴것 같다

두텁게 쌓이는 미세먼지의 두께만큼

인생의 무게도 두껍고 무거워지는 것인지

안개속은 기쁨보단 즐거움보다는

어깨위로  쏟아지는 삶의 무게다

 

세상은 자연 친화적으로 흘러가야 하고

인간의 삶도 지구와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세상은 더 이상 삶의 무게에 관심이 없다

단지 지구는 돌고 있을 뿐이고

사람은 더욱 삶의 버거운 짐을 얻을뿐이다

 

자연적인 친화력이란

미세먼지 같은 안개속에 노출되는 것일뿐

스스로 인위적이지 않으면 살아 남을수 없는 현실속에서

스스로 정화되기 위하여 공기정화기 속으로 들어 갈뿐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4-01
13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23
13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2-25
13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2-24
13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2-19
13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2-18
12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2-13
12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2-11
12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9 02-09
12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16
12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12
12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1-09
12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1-01
12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12-28
12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12-25
120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24
11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2-23
118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12-22
11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2-21
11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2-20
115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0 12-18
114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11-25
11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 11-24
11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11-17
11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08
11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25
109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0-19
108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4 10-18
10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17
10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0-15
105
먼 그리움 댓글+ 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0-13
104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0-12
10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10-11
10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0-05
10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4-06
10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3-30
99
벛꽃 댓글+ 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3-30
98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3-29
9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3-28
96
우회적이다 댓글+ 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3-27
95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3-26
94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3-25
9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3-24
9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3-23
91
인생길 봄길 댓글+ 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3-22
9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3-21
열람중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3-20
88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3-19
8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18
8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3-16
85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3 03-16
84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14
83
봄이 오면 댓글+ 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 03-09
8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3-08
8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03-06
8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2-23
79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2-21
78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2-20
7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2-19
7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2-14
75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13
74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02-12
73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2-11
7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2-10
71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02-09
70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2-08
69
2월 댓글+ 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2-07
68
고향의 봄 댓글+ 2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2-06
67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2-05
66 향기지천명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3 02-03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