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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뻥아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42회 작성일 19-03-20 23:02

본문

잊고싶다고 잊혀진답니까
누가 지워준다 하덥니까

하지만 굳이 합리화하지 않더라도
그냥 하나의 가엾은
인생의 피해자인 사람 일 뿐

누구나 힘겹게 과거를 외면하며 살아가는데
조금 부끄러우면 또 어떠할까

사실 아무도 그거에 상관하지 않을텐데


그러니 넘어진 그대여
곧게 일어서 가던 길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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