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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팝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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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9회 작성일 19-03-22 11:39

본문

이팝나무

이밥, 이밥 묵고파
소쩍새 빈 솥단지만 쪼고

온 들녘 헤매다
버무린 쑥개떡만
버짐처럼 번졌다

 

댓글목록

쿠쿠달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 오늘 이시가 좋앙. 짦고 쑥향이 가득한

버짐도 오랫만에 들어보고.

참 어려서 버짐도 많이 폈었는데

감사합니다. 맛 멋시인님 건필하셔요.

맛이깊으면멋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맛이깊으면멋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시집 출간을 늦었지만 축하 드립니다.
지나쳐 버리는 일상에서 즐거움을 찾아내시어 미소짓게 하시는 달달님의 작품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이팝, 조팝나무가 보리고개를 견뎌낸 아픈 이름이라고 하던데, 언젠가 보았던 이팝나무 꽃과 그 이파리가 마치 버무려 놓은 쑥개떡 반죽처럼 보였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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