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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90회 작성일 19-03-23 09:30

본문


 

 

  

    들여다보기 / 김 재 숙

화폭을 뒤져
숲은 저쪽으로 밀치고
어린나무 사이
해 묶은 증오를 숨긴
유화를 긁어낸다

철 지난 격정이
물오른 수액에
껍질로 벗겨지고

잠시
탐색을 거친 조각난
이야기 몇은 기억의 난간으로
상처 입은 사슴*
결별을 본다

숲은 거기 있고
일상은 순수에 담겨
삐뚤어진 방향을
고쳐 잡는 시간의 액자

자화상.



                      * 상처입은사슴: 프리다 칼로(멕시코)그림

                                       * "오른편은 나중에" 개작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의 멕시코 사람들이 많이 살고 있어
벽화 그림을 자주 볼 수 있는데 프리다의
화풍의 영향을 받은 것 같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됩니다. 멕시코 풍의 색채는 상당히
강한 메세 담은 벽화를 많이 볼 수 있답니다.

그림만 봐도 멕시코 화풍이란는 걸 느낍니다.
허나 [상처입은 사슴]의 색채는 전혀 다르죠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상처입은 사슴]을 누군가의 자화상으로
시어 잡아 사유체로 쓰신 시 잘 감상했습니다

우리네 삶의 상처 투성이를 시인은 언어의 조합으로
데포르마시옹 작법을 선택하여 시 한 송이를 빚는 반면
화가는 자신의 생각을 추상적으로 자신만의 방법으로
화폭에 그려 넣는 것을 볼 수 있는 예술의 세계에 대해
시인이든 화가든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예술로 승화
시키는 것에 [프리마]의 그림을 다시 감상해 보며 나약한
인간을 사슴에 대비 시킨 인간! 삶 속에 수 많은 상처들!!
새삼 감동의 작품에 찬사 다시 한 번 보내드리는 바입니다.
 

늘 건강 속에 향필하시길 바랍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들여다보다  삐뚜름해지는 것은
그림이 아니라  빛이 담긴  눈시울 아닐런지요 ㅎㅎ

감상하는 마음은  결코 아닐 테고요**
석촌

붉은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붉은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석촌님을 속일 수 없네요~~ㅋㅋㅋ

감상한게 아니라 낱낱이 띁어 놓고 있었습니다~^*^
들러봐 주셔서 늘 감사 합니다.

좋은 아침 입니다  석촌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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