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공화국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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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공화국을 꿈꾸다 / 백록
아레나의 전설과 버닝썬의 불장난과 김빠진 학의 성의 음모가 얽히고설킨 작금의 형국이다
여의도와 광화문은 늘 하루는 멀다 가깝다 시시비비 속이고
태극기와 촛불은 전생의 악연을 품은 듯
法의 물은 때때로 역류하고
檢의 칼은 여태 우왕좌왕이다
먼지가 뭔지 모르는 이상한 나라 여기는 지금
더불어가 뭔지 자유가 뭔지 헷갈리는
자칭, 이 민주공화국은 오늘도
먼짓속을 헤매는 중이다
무지개는 혹, 짖어대는 개날에나 뜰까
먼 훗날 우리가 꿈꾸는 그곳은
과연, 환한 세상일까
댓글목록
부엌방님의 댓글

파리를 시험해 봤는 데요
김치와, 고기중, 밥중,
고기에 제일 많이 꼬이고
쫓혀도 쫓혀도 그때일 뿐
계속 달려듭니다
온상을 덮어버리는 수밖에는
먼지는 비가내려 씻지만
이 사람은 어떻게 할까요?
봄 한라산은 지금 어떻게 되나요?
김태운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복잡한 사회 어두운 범죄들
황사처럼 좀체로 물러가지도 않습니다
주제가 범인을 다루는 형국이고,
국가의 동맥도 그런 분야에 눌러지내는 형국 입니다
하루 속히 맑게 눈 뜨는 봄 기운을 만끽하는 춘풍을 기대해 봅니다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

세상에는 속과 겉이 같은 자, 겉과 속이 다른 자,
지 가락대로 노는 자, 이도 저도 아닌 자.
아레나 위나 버닝이나 썬이나 학의나 왜가리도 족속에 속하겠지요 ㅎㅎ
두통약 복용 중입니다 ㅎㅎ
선아2님의 댓글

무지개는 혹 짖어대는 개날에나 뜰까
빵 터졌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김태운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연일 멋짓속입니다
부엌방님 두무지님 주손님 선아님
모두 건강 살피시고요
마스크 챙기십시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