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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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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446회 작성일 19-03-27 16:34

본문

나를 이 세상에 있음과 나의 어머니

7년전 참으로 야속한 임종 앞에

부끄럽지 않는 자식인지 모를 나

거친 세상의 파문과 한 순간의 벽이어라

내 어머니 마지막 5초 부탁에

끝까지 느끼며 살라시던 희망 말씀

내 마음의 껍질을 벗기듯 사람답게 여겨주시니

나름 대단한 사건이 아니리요

이세상에서 모든 것을 버려야 한다면

그 무엇으로 치장하면 살까

당신의 물음은

침묵의 울림으로

천천히 내 자신을 살피라는 표현입니다

어머니의 꿈은 사는 고비마다

단 하나의 채움이라면

그 무엇으로 나를 버려야 하는가

당신의 대답은

오늘을 지우지 않는 마음으로 살라하네

또한 더 크고 넓고 깊게 하루하루

어머니의 마음은 언제나 그 자리에서

마주보며 웃고 우는 시간의 소중함이었네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귀한 말씀 남기셨군요
내 자신을 살피지 못한다면
어찌 주변을 살필수 있으리오
저도 몸이 약해지면서야 비로소
그런 말들이 실감하고 있습니다.

늘 건강하사 향필하세요.

세상 관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자신이 진정으로 믿어야 하는 것은
나 이외의 사람에게 사람의 가치와
사랑을 배워서 실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성경 귀절중
산상의 예수님 말씀
공중에 날아가는 새를 보아라
오늘 무엇을 걱정하며 사는가

정말로 세상의 가치는 내 스스로
인정하는 하늘이 있을 때
가능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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