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時作) 연습 문장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시작(時作) 연습 문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18회 작성일 19-03-27 23:25

본문

심장이 펌프질 해 밀려나온 말들,

*

답장을 기다리기엔 기다릴 것이 많아,

*

인사도 없이 사람들은,

떠난다. 모르는 새.

*

갓 익은 달이 접시에 담긴다. 아, 아,

젓가락 들고 신음한다.

*

또 마음이 기운다.

기운 쪽은 항상 아픈 법인데.

*

시간은 계속 오고

사람은 계속 간다

*

얼굴과 물결은 가깝다.

*

꽃은 흙이 되고

눈을 감아야만 보이는 얼굴,

뒷모습에서만 읽을 수 있는 표정.

*

오로지 순간 속에서만

존재하는 얼굴.

*

바람과 사람은 닮았다

번지다 가는 꽃.

결국 사라지는 눈,사람.

*

흘러간 만큼 닳는 연필, 지우개.

*

천천히 잊고, 잊으며 잃는 얼굴들.

물결은, 남겨진 사람들의 눈물로 탄생했을 것이다.

닿을 수 없어 흐르는 물결. 죽은 시간, 커져가는 간절함.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44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4
빈티지 댓글+ 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04-06
43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2-26
4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1-28
4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1-21
40
부푸는 구석 댓글+ 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5 11-08
39
이후 댓글+ 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13
38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28
37
천안3 댓글+ 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8-19
36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8-10
35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20
34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7-12
33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7-11
3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07-09
3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5-26
30
우산 댓글+ 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5-25
29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5-23
28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5-13
27
사라진 낙엽 댓글+ 3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04-16
26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4-13
25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4-07
24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4-03
23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4-02
22
허기 댓글+ 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3-31
열람중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3-27
20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25
19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3-15
18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3-14
17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3-13
16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3-02
15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2-24
14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2-21
13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2-16
12
안목에서 댓글+ 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2-09
11
팽창 댓글+ 1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2-06
10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1-25
9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1-24
8
끝으로 댓글+ 2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1-22
7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1-21
6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1-20
5 성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1-18
4 gyege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1-17
3
재탄생 댓글+ 1
gyege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1-14
2 gyege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7 03-17
1
이중피동 댓글+ 2
gyegeou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03-1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