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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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ink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567회 작성일 19-03-28 07:58본문
수갑
아내의 아픈 어깨에
부황 뜬 자리가 선명하다.
둥그런 삶의 테두리 안에
뻘겋게 데인 세월이
퍼렇게 멍든 소망이
나의 두 손목을 채운다.
댓글목록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말 좋은 시 강추입니다. 징코시인님. 가슴찡합니다. 너무 아파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