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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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9건 조회 315회 작성일 19-03-28 10:24본문
꽃놀이 / 주 손
홍매화 연자색으로
햇살 오른 가지는
싸립문 넘은 꽃바람에
손을 내밀고
벚꽃송이 함박 웃음에
헤픈 꽃잎들
꽃나비 나풀나풀
꽃보라로 내린다
두견화 붉은 입술은
자색으로 짙어지고
산수유 노란 얼굴은
보릿고개도 멀지 않다
목련화의 치마폭은
바람에 설레이고
수양버들 늘어진 옷고름
매무새 채근한다
골담초 버선발로
나들이 나서면
등 굽은 개나리도
종종종 앞장을 선다
댓글목록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을
송두리째 보듬으셨네요ㅎㅎ
저도 한데 섞여 꽃인지 낯인지 모르게 발갛게 익어볼까 합니다**
석촌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춘의 봄 맞으시고
담백한 나날, 화창한 나날 이어 가시길요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놀이 참즐겁습니다
한라에서 뛰놀던 백록도 서서히 푸른 빛을 머금고 꽃나들이 하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놀이 꽃놀이로 노추에 기운이 피어 날지요
혼자 마음만 덩실덩실 해 봅니다^^,
제주의 유채꽃, 한라산의 백록,
육지에서 보면 늘 그리운 장면이죠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매화가 아름답기도 하고,
시인님의 마음이 평소에 자연과 친숙한 느낌 입니다.
자연의 숨결처럼 시의 흐름이 정숙하고 아름답습니다
건필과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찾아 주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맑은 마음으로 늘 살펴주시고 삶의 넋두리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즐겁습니다
향필과 건안 하시길 기원 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의 꽃놀이 다녀 오셨지요
꽃 전시장입니다
전 벗꽃을 택할렵니다
꽃들의 할말을 다 펼쳐 놓으셨습니다^^
주손 시인님
즐거운 오후 되셔요^^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놀이 꽃놀이는 마누라 몫이고 저는 먼 나라 얘깁니다
우리 집엔 여권이 세서 주장을 넘겨준 지 오래 전입니다 ㅎㅎ
벗꽃놀이 함 다녀 오세요 부엌방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주손님
안녕하십니까? 반가운 우리 시인님!
봄동산 깊숙이 꽃대궐 속에 소롯히 쉼 가저 보고 가옵니다
감사 합니다 한표 올리고 가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찾아 주셔서 덕담 놓아 주시고 감사한 마음 가득 입니다
점차 건강 회복 하시어 향필 기원 합니다
산골에도 봄은 찾아 오셨겠죠 감사합니다 시인님!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갖 꽃 들이 시에서
너울 너울
어울리니 봄이 완연합니다.
골담초를 꼭 찾아 봐야 겠습니다.
버선 오랫만에 보는 단어입니다.
감사합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시인님! 답이 늦었습니다
골담초 꽃은 개나리와 비슷 한듯 합니다
어렸을 땐 간식으로 먹었을 정도로 맛 있었지요 ㅎㅎ
감사합니다^^**
힐링님의 댓글
힐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시 한 편으로 꽃놀이를 갔다 온 듯한 느낌입니다.
바로 눈앞에 영상을 펼쳐 안기는 것 같아
생생한 이 느낌에 멀리에서 들 떠
그 곳에 달려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뛰어난 감각을 통해서 보여주는 남다른 시각에
뭉쿨합니다.
주손 시인님!
주손님의 댓글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양 귀한 발 걸음 고맙습니다
상쾌한 하루 되시길 기원 합니다^^**
사이언스포임님의 댓글
사이언스포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들이 유혹하는 때가 왔습니다, 유혹은 꽃의 본래의 일,
나는 그 유혹에 빠져 봅니다, 벌과 나비처럼 그렇게 유혹에 빠져 봅니다
유혹에 빠져도 서로 좋으니 그런 유혹이 없습니다,
주손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시인님!
올 봄 농염한 유혹이 있을지도 모르니
화창한 삶 펼쳐 가시길요^^**
감사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창한 봄입니다.
인터넷으로 봄나들이 온 것 같은
한 편의 봄의 들녁에 관한 서정시
가슴에 안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발 걸음 감사 드립니다
향필 기원 합니다 은파 시인님!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온 것을 한국은
꽃을 통해 가슴 열어
환호하리라 싶습니다
여긴 봄인지 겨울인지
한겨울에도 꽃이 피는
천사들의 도시랍니다
허나 한국은 사윈 들녘
꽃들의 행진속에 피는
그 웃음속 나래 피네요
봄의 길목에서 휘날리는
그 향그럼 가슴으로 와
다시 들어와 취해 보며
그 향그러움에 슬은 맘
환호속 기쁨의 환희는
이젠 완연한 봄이로구나
봄동산에서 우리들에게
손짓하는 꽃들의 향연에
남녀노소 함박꽃 피우네요
멋진 서정시 맘에 소롯이
다가오는 완연한 봄 속에
봄이 익어가는 길섶입니다
늘 향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