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너 서클(Inner Cir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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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336회 작성일 19-03-29 10:14본문
우리는 이너 서클(Inner Circle)
평소 아끼던 소중한 인연들
보이지 않은 곳곳에서 친구처럼
언제나 시를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며
목마름에 찾던 연인처럼 사랑하게 됐다
때로는 가장 친숙한 일상으로
시마을 영역을 사랑방처럼
일천한 내용 부끄러움과 숨김도 없이
마음을 열지만, 지혜의 한계 휴머니즘 공간
하찮게 올린 글도 이성으로 감싸주며
보이지 않는 격려는 새로운 힘이 열리고
자신을 낮추며 상대를 바라볼 때
더없이 미소로 꽃피는 향기를 느꼈지
평소에 모자란 뜻 갈고 닦아도
서툰 문장 자꾸만 이탈 잡다한 내용
진흙탕을 외롭게 헤매는 송사리처럼
그래도 파르르 용솟음 칠 날 기대해 본다
봄비가 온종일 내려도
눈먼 고목처럼 싹 틔울 가망도 없이
내일은 마른 가지 꽃 한송이 틔워 보리라
틈만 나면 다짐 시마을 기웃거리는데,
(이) 름없는 시인들로
(너) 와나 마음을 열고
(서 )로가 주고받고 함께한 이야기는
(클) 것 같은 나무뿌리 토양이 아닐까.
댓글목록
꿈길따라님의 댓글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그럼요 자양 분이 됩니다. 부라보!!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 합니다
손가락을 다치셨다구요?
빨리 치료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프신 중에도 고마운 뜻 깊은 신뢰를 전 합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같은 마음입니다
저는 더욱 노력해야 될 듯합니다
오늘도 버들가지 파릇이 새싹이 올라옵니다
두무지 시인님 꽃향기같은 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되셔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에 오신 분들의 한결 같은 마음이지요
이권에 개입할 일도, 권력에 아부할 흔들림도 없는
순수한 열정이 이세상 참된 이야기가 되듯 합니다
늘 관심으로 오셔서 깊은 감사를 놓습니다.
러닝님의 댓글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가 떠나지 못하고
기웃거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두무지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머전 시인님의 글에서 저도 어럼풋이 느꼈습니다
그러나 마음을 열면 어디나 고향이 되듯이
늘 함께 하시는 모습으로 맞고 싶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주손님의 댓글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지막 연에 공감 놓습니다
시는 진실한 마음을 바탕으로 감추기도 하고 꾸미기도 하면서
개인의 생각을 언어로 보여 주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기자기한 삶의 모습들이 참 정겹거든요
창방은 마음을 치유해주는 소통의 장으로 역할을 하는
힐링의 장소로 여겨 지기도 합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만 뜨면 이권에 개입되어 시끄러운 세상!
권력의 중심에 빠져들 일도 없는 순수함 그 자체,
저 같은 서민이 마음 놓고 지내기는 좋을 성 싶습니다.
늘 함께하신 덕분에 저는 많은 우군을 모시고 삽니다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서 늘 손가락이 권태를 느끼고, 마음이 따라나서며
여백을 키우기도 합니다.
왜 쓰느냐? 하고 물으면, 왜 묻느냐?
대답을 피하며 되 묻지요. 두무지님! 시인도 아니면서, 시인님 시인님 주고 받기가
좀 쑥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ㅎㅎ
언젠가 그 말때문에 시끄러울 때도 있었지요. 하지만 부르건 말건
내맘입니다. 별장에서 신나게 놀다 들킨 것도 아닌데.... ㅎㅎ 감사합니다. *^^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강화도 텃밭에 설치한 비닐 포장 작업을
돌풍이 불어 다 망가쳤네요
그래서 어제 상 일꾼 세사람 끌고 가서 처리를 했습니다
우리 어르신하고는 오랜 교감으로 깊은 우정을 쌓았지요.
앞으로 변함없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공간을 키워주시는
선봉장으로 오래 기억되기를 빕니다.
쿠쿠달달님의 댓글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
진흙탕을 헤메이는 송사리
우리들의 처지를 잘 표현하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건필하셔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렵지만 진흙탕을 뒤지면 언젠가 큰 물고기도 잡겠지요
이 공간을 통해 서로가 알고 지낸다는 것은 큰 영광 입니다
감사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소뿔로 돋아
왈가닥으로 세상을 향해
순화된 억양으로 돌진할 수 있다면 자기성찰은 된 것 아닐런지요ㅎㅎ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힘들고 어려울 때 서로를 열고 소통하는 것,
아름다운 계기 같습니다
오래토록 우정 변치 않았으면 합니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