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유혹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바람의 유혹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4건 조회 369회 작성일 19-04-01 10:31

본문

바람의 유혹

 

새봄에 희망은 짙은 안개처럼

눅눅한 생각이 겹겹이 쌓였어도

어느 날 한 줄기 바람처럼 흩어져

꿈은 좀처럼 이룰 수 없는 허무함


긴 세월 방황과 공허 속에

심한 갈증만 느끼며

아직도 막연한 그리움으로 남는다


하루가 지나고 나면 또다시

그치지 않는 마약성이 있어

어느 날 자신도 모르게

또 다른 기대감에 깊숙이 빠져 있고


구름처럼 허공에 흐르다가

흔적 없이 어디로 사라졌을까

지키려는 자의 텅 빈 자리는 공허뿐,

상처도 아무것도 없는데


풀잎에 소곤대는 봄바람처럼

푸름을 일깨워 주고 싶은데,

누가 바람을 아름답게 노래했을까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오랜 유명세로 회자하는 노랫말!

지금은 어디에도 볼 수 없는 풍경은,

잘못된 유행일까?

오늘도 황사는 왜 가슴에 머무는지.

 


댓글목록

러닝님의 댓글

profile_image 러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날 아버지 곗날
손잡고 유원지에 따라 갔는데
어른들이 노래부르고 춤추고 노시는 모습에서
"봄바람에 휘날리더라"는  연상하였더랬습니다
가신지 오래 되었지만 아련한 추억
떠오르게 해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두무지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면 뭔가를 이룩하겠다는 막연한 생각,
그냥 일장춘몽으로 끝나더군요
저의 안타까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법 쌀쌀한 봄 바람이 몇 날을 이어 갑니다
고려산 진달래는 봄을 피워 올릴 준비는 하고 있는지요
강화에서의 추억들이 아련 합니다

락락한 봄 맞으 시길요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면 막연한 희망하나 간직해 보는데
봄바람처럼 지나갑니다.
봄을 맞아 좋은 꿈 이룩하시는 해되 되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니 스커트 아무리 입어도 휘날릴 게 없지요.
노래 가삿말이 항상 들어도 새롭습니다.

요즘엔 촌스럽다고 잘 입지도 않는 연분홍ㅇ 치마,  그래서 봄날은
앞을 지나가고 있고요. ㅎㅎ  *^^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면 새로운 희망하나 갖는 것도 좋은데
일장춘몽 입니다.
하찮은 풀 한포기 만큼도 소원을 못이루는 삶이
원망 스럽습니다
평안을 빕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바람에 시름과 꿈을 실어
어디로 전송하시는지요
지구 반대편에서 파도가 부서지는 것은
두무지 시인님의 편지가 당도 해서일까요
시원한 남극을 보고 싶은 봄입니다
두무지 시인님^^
즐거운 오후 되셔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살아가면서 누구나 느끼는 막연한 기대감,
어느 날 소리없이 지워지는 모습 입니다.
봄을 맞아 좋은 꿈 많이 틔우는 활기찬 시간을  빌어드립니다
시인님 감사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

profile_image 꿈길따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장춘몽이라고 생각하는 건
세월의 강줄기가 저만치 벗어가고 있어
심상의 변화에서 오는 건 아닐런지요

허나 백세시대 활짝 열어있어
그 꿈은 우리의 몫이라 싶기에 약동하는
새봄의 합창속에 시창 열어 질주하는 것
아닐런지 잠시 생각에 잠겨 봅니다

비록 일장춘몽 된다고 해도
꿈이 있어 계획하며 휘파람의 노래로
춤추며 푸른들판 향할 수 있지요

===============

늘 삶의 향기롬 속에 핀
시향으로 긍정의 나래 펴
향필하시는 4월이 되시길
두 손 모아 기도 올립니다.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나 봄이면 기대감으로 들떠 있는 분위기 입니다
그러나 지나고 나면 거둔 것은 없고, 하무한 생각 뿐입니다
시인님은 넓은 대륙에서 갈고 닦은 능력을 발휘하는
참 모습을 보여 주셨으면 합니다
늘 감사 합니다.

쿠쿠달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쿠쿠달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무지 시인님

저도 그노래 매우 좋아합니다.

음정도 좋고

가사도 좋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빼앗아도 봄은 오고...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러나 연분홍 치마는 어디에도 찾아 볼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여성의 묘미를 살릴 수 있는 우리의 전통이 가미된 연분홍 치마가 보고 싶습니다
감사 합니다.

선아2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아2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분홍 치마가 봄바람에 휘날리더라
이젠 꽃에서나 연분홍을 볼것 같긴 하지만
봄은 어김없이 와 있습니다
가슴에 머문 황사는 바람결에 날려 보내버렸으면 좋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아무리 푸르고 꽃이 화려하다 해도
우리의 연분홍 치마는 못따라 갈성 싶습니다
아름다운 자태 요즈음은 어디론가 숨어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Total 426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426
새벽 비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5-25
42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05-20
42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5-18
423
꽃의 장례식 댓글+ 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05-17
422
토성에 가뭄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5-16
42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5-14
42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05-11
419
논물 대기 댓글+ 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10
418
안개비 댓글+ 1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5-02
41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5-01
416
뜨거운 순간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4-30
415
라벤더 향기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04-29
414
빛과 소금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4-26
413
파도의 설움 댓글+ 1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4-24
4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4-23
41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04-22
4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4-18
40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4-17
40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4-16
40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4-14
406
미끼와 바람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0 04-13
40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9 04-12
404
홍매화 연정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4-11
403
노년의 지뢰밭 댓글+ 1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4-10
40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3 04-08
401
대게 꽃 나라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4-07
400
다문화 가족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4-06
399
물어뜯다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4 04-05
398
숨비소리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4-04
39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04-03
39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4-02
열람중
바람의 유혹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4-01
394
입덧의 봉변 댓글+ 1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31
39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3-29
39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03-28
39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3-27
39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3-26
389
춘래 불사춘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03-23
388
도시의 벌들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22
38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4 03-21
386
장화리 일몰 댓글+ 1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3-20
38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3-19
384
화성인의 외출 댓글+ 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3-18
38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3-17
38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03-16
38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3-14
380
강화도 아침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3-10
37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4 03-09
378
황사의 국경선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03-08
37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3-07
37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3-06
375
살아있는 길 댓글+ 13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3-05
37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03-04
373
들꽃 시인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03-03
37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8 02-28
371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2-27
370
탈수되다 댓글+ 1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0 02-26
36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02-24
36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2-23
367
갈림길 댓글+ 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2-22
366
빈 들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8 02-21
365
낯선 방문객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2-20
364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2-19
363
밤의 중독 댓글+ 16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18
362
아픈 손가락 댓글+ 12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2-17
361
일몰(日沒) 댓글+ 15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2-16
360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2-15
359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14
35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2-13
35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2-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