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숨결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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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길따라님의 댓글

4월의 어느 날
은파 오애숙
황망의 어둠
집어 삼킨 푸른 들녘
해맑은 윤슬 반짝거리며
새봄의 향그러움으로
창문 두드리는 4월
언 땅 가르고
차디찬 뭇서리 헤쳐
살폿한 싱그럼 미소하며
이 아침 갈한 영혼들에게
희망꽃 안겨 주는 4월
황사이른 들녘
갈기 갈기 찢기어갔던
지난날 잔설의 거뭇한 기억
한 치도 머뭇거림이 없이
허공에 날리는 4월
아 휘도라 치는
보릿고개 설움 앓았던
풀피리 불던 꿈 많은 소년
4월 창 열어 휙 집어 던지려
싸리문 열고 나온다
정석촌님의 댓글

사월은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하기도 아까운 이름
푸르기만 한 촉촉한 가슴
석촌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그러고 보니 백% 공감!
정말 아라비아 숫자로
표기하기도 아까운 이름
사월인 것 같습니다.
푸르름이 제세상이라고
물결치는 초록빛 바다
사월은 희망의 나래 펴는
생명참 넘치는 달인듯...
늘 사월 속에 시어잡아
좋은시로 향필하옵소서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천사시인님
해맑은 시
맑고 투명하게
잘 읽고가옵니다
오늘도
천사님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항상
분위기 있게
스페셜하게 ...
싱글 벙글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그럼
님
화사한
봄향기 물씬
풍기듯
달콤한
사랑으로
누군가를 녹이고 싶듯
사랑의
계절에 고귀한
그분을 만나듯
라랄라
랄라
라랄라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늘 상큼 발랄한 우리 장미 시인님
늘 발걸음 마다 행복 선사하시는
발걸음에 기쁨을 누리기 바랍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4월의 숨결,
이번 달은 역사적으로도 아프고 굴곡된 사건들이
많습니다.
이제 4월은 새로운 숨결 푸름이 창조되는 자연처럼,
새로운 한 획을 긋는 희망에 계절로 발돋움 했으면 합니다
시인님의 숨소리 글에 장중한 음악을 느낍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아~4월이 그러고보니
가슴 아픈 사건이 있네요
제주에서 있었던 사건
정말 가슴 아픈 입니다
두무지님은 어느 것 하나
놓치는 법이 없나 봅니다.
가슴으로 새겨야 할 사건
굴곡진 역사에 숙연케해요
늘 건강하사 향필하세요.
감사합니다. 두무지시인님!
주손님의 댓글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누가 말 했었나요
역동과 활력의 계절인 줄 모르고 그랬었나요
봄이 화창 합니다 건필 기원 합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삼월을 봄이라고 말하지만 꽃샘 추위로
늘 불안한 마음이지만 그래도 4월에는
모든 만물이 어깨 쫙 필 수 있다 싶네요
4월의 푸름속에 늘 건강하사 향필하소서
감사합니다. 주손 시인님 `~* 은파 올림
러닝님의 댓글

사월 말만 들어도
가슴 움직이는
시냇가 거닐며 노래 절로 나오는군요
이 사월 제 몫은 은파시인님께 드리겠습니다~~
꿈길따라님의 댓글의 댓글

와우~ 우리 멋진 시인님께서 시인님의
몫을 주시다니 감개무량하옵니다요.!!
더 이상 4월에는 막힘이 없는 봄이라 싶어
겨우내 얼었던 시내물도 좔좔좔 흘러가는
이 봄이 시인 모두의 봄이 되어 향필했으면
하는 바람으로 손 모아 긍정의 시어 잡으사
건강속에 향필하시길 기원하는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러닝 시인님!! 은파 올림`~*